연말을 특별하게 해줄 술과 음식, 미식 페어링 팝업 행사 소식도 [쿠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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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 기자 사진 송정 기자
‘보도자료’. 사전적 의미로는 공식적인 입장을 언론에 제공하기 위하여 작성한 자료를 뜻합니다. 기자의 메일함엔 하루만 놓쳐도 페이지를 여러 개 넘겨야 할 만큼 많은 보도자료가 쌓입니다. 사실 메일함만 제대로 봐도, 트렌드를 읽을 수 있어요. 신상품부터, 새로운 캠페인, 모집 공고, 이벤트 등 다양한 내용의 소식이 있거든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쿠킹 기자의 메일함에 있는 메일 중 놓치면 안 되는 소식을 소개하는〈메일 읽어주는 기자〉입니다! 매주 목요일, F&B 관련 새로운 소식으로 업계 트렌드를 읽어보세요.  


‘스텔라 아르투아’가 성수동의 ‘핫플’ 레스토랑 6곳과 미식 팝업스토어를 20일부터 3일간 연다. 사진 오비맥주

‘스텔라 아르투아’가 성수동의 ‘핫플’ 레스토랑 6곳과 미식 팝업스토어를 20일부터 3일간 연다. 사진 오비맥주

스텔라 아르투아(Stella Artois)가 맥주와 함께 즐기기 좋은 미식 페어링 행사 ‘스텔라 테이스트 로드(Taste Road)’ 팝업을 운영합니다. 서울 성수동의 인기 레스토랑 6곳과 협업해 진행하는 행사로 맥주와 미식 페어링을 즐길 수 있습니다. 성수동의 팝업 공간 ‘스텔라 하우스(Stella House)’에서 12월 20일부터 22일까지 열립니다. 팝업은 1부(오후 5~7시)와 2부(오후 7~9시)로 나뉘어 진행하며 1부에서는 레스토랑 ‘제스티살룬’의 와사비 쉬림프 버거, ‘난포’의 강된장쌈밥, ‘제제’의 크리스피 새우 창펀을, 2부에서는 ‘다반’의 트러플 피순대, ‘PEEPS’의 비프 타르트 및 벨지안 프리츠, ‘둡’의 삼배체 오이스터 그라탕을스텔라 아르투아 생맥주와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캐치테이블’을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12월 9일~15일의 기간에 입장권을 구매한 사전 예매자에게는 스텔라 아르투아 무제한 음용권과 메뉴 3종을 제공합니다.


싱글몰트 위스키의 대명사 글렌피딕이 ‘글렌피딕 34년 셰리 캐스크 피니시’를 출시했다. 사진 글렌피딕

싱글몰트 위스키의 대명사 글렌피딕이 ‘글렌피딕 34년 셰리 캐스크 피니시’를 출시했다. 사진 글렌피딕

글렌피딕 타임시리즈의 한정판인 ‘글렌피딕 34년 셰리 캐스크 피니시(Glenfiddich 34YO Sherry Cask Finish)’가 출시됐습니다. 글렌피딕 타임시리즈는 위스키 숙성 과정에서 시간이 만들어내는 변화를 예술적으로 표현한 시리즈를 말합니다. 글렌피딕 34년 셰리 캐스크 피니시 역시 아메리칸 오크 캐스크에서 숙성한 원액과 유러피안 오크 및 올로로소 셰리 캐스크에서 추가 숙성한 원액을 섬세하게 매링(marrying)해병입했으며, 특히 셰리 캐스크에서 13년 이상의 추가 숙성 과정을 거쳐 복합적이고 깊은 풍미를 완성한 제품입니다. 원액은 마호가니 색상을 띠며, 세빌 오렌지 마멀레이드·무화과·건포도·말린 대추야자 열매 등 달콤한 과실 향과 오크 향의 조합이 풍미를 극대화합니다. 입에 한 모금 머금으면 바디감 있는 원액이 시럽처럼 입안을 부드럽게 코팅하는 동시에 셰리 캐스크의 달콤한 과실 향과 캐러멜 케이크, 당밀 사탕의 풍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달콤한 오크 피니시가 긴 여운을 남깁니다. 배대원 글렌피딕 브랜드 앰배서더는 이번 한정판을 “글렌피딕의 기술력이 집약된 고숙성 제품으로 독보적인 풍미는 물론 화려한 패키지로 소장가치가 높은 제품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롯데호텔 서울이 내년 2월까지 겨울 특선 메뉴를 선보인다. 사진 롯데호텔 서울

롯데호텔 서울이 내년 2월까지 겨울 특선 메뉴를 선보인다. 사진 롯데호텔 서울

롯데호텔 서울이 겨울 특선 메뉴를 선보입니다. 특급호텔 한식당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롯데호텔 서울 무궁화’에서는 겨울철 별미인 방어와 바닷가재, 문어 등으로 특선 메뉴를 구성했습니다. 왕우럭조개·키조개·피조개에 한라봉 소스 등을 넣어 만든 조개 무침과 훈연 무 절임에 묵은지 소스 등을 곁들여 풍미를 더한 방어회는 겨울철 입맛을 돋우는데 제격이죠. 또 조선시대 양반들이 즐겨 먹던 고급 해장국 ‘효종갱’은 바닷가재와 동충하초, 한우 양지와 스지, 전복 등을 푸짐하게 넣어 현대인의 입맛에 맞춘 보양식으로 재탄생했습니다. ‘중식당 도림’에서는 면역력 강화와 체온 유지에 좋은 특선 코스요리를 판매합니다. 런치 코스에는 최고급 요리에만 사용되는 제비집을 활용한 대게 계란찜과 달짝지근하면서 쫄깃한 식감이 일품인 활키조개 관자 등이 제공되며, 디너에는 도림의 시그니처 메뉴인 불도장, 매운 바닷가재 요리, 해삼 동파육 등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또 가이세키 요리의 대표 레스토랑 ‘모모야마’에서는 매생이와 굴로 만든 맑은국, 계절 생선회, 참깨 소스와 성게알을 곁들인 한우 채끝 스테이크, 체력회복에 좋은 굴과 톳으로 만든 솥밥 등의 10종 메뉴를 모모야마 코스를 통해 제공합니다. 겨울 특선 메뉴는 내년 2월 말까지입니다.  


폰타나가 ‘크리스마스 마켓’을 열고 22일까지 역대급 세일을 진행한다. 사진 폰타나

폰타나가 ‘크리스마스 마켓’을 열고 22일까지 역대급 세일을 진행한다. 사진 폰타나

폰타나가 역대급 세일을 진행합니다. 12월 22일까지 네이버 스토어에서 파스타 소스·수프·리조또·홀그레인 머스타드 등의 제품을 최대 60% 할인 판매하는 ‘폰타나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립니다. 동시에 ‘홀리데이 굿즈 세트’도 선보입니다. 폰타나 수프와 세련된 디자인의 수프컵을 함께 구성한 세트입니다. 수프만이 아니라 스튜나 리조또를 담기에도 좋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제품입니다. 가격은 폰타나 컵수프 8개 세트(그릴드머쉬룸 크림·스위트콘·브로콜리 체다치즈·로스티드 어니언 크림 4종 2개씩)와 홀리데이 수프볼로 구성한 상품이 1만8900원입니다. 폰타나 스튜 6개 세트와 홀리데이 수프볼 구성 역시 1만8900원이며, 폰타나 수프 12개 세트와 홀리데이 수프볼, 수프 스푼 구성은 2만1900원입니다. 이 밖에도 구매 인증 이벤트와 캘린더 100원 딜 같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라이브 방송도 진행합니다. 



티젠이 간편하게 물에 타 먹는 애플사이다 비니거 분말 스틱을 출시했다. 사진 티젠

티젠이 간편하게 물에 타 먹는 애플사이다 비니거 분말 스틱을 출시했다. 사진 티젠

티젠이 물에 타서 간편하게 마실 수 있는 애플사이다 비니거 분말 스틱을 선보였습니다. 애플사이다 비니거는 사과를 원료로 정제수를 첨가하지 않고 자연 발효한 사과 식초를 말합니다. ‘애사비’라는 줄임말로 불릴 정도로 최근 건강관리를 하는 사람들 사이에 많은 인기를 끈 아이템이기도 하죠. 발효를 거치며 생성되는 아세트산이라는 유기산이 탄수화물의 소화와 흡수를 늦춰 식후 혈당 스파이크를 예방한다고 알려졌기 때문입니다. 티젠의 애플사이다 비니거는 식초 특유의 쿰쿰한 맛 때문에 애사비 섭취를 꺼렸던 소비자를 위해 국내산 풋사과로 상큼함과 향긋함을 살렸습니다. 경상북도에서 재배한 풋사과를 사용하며 사과가 가장 맛있는 7~8월에 수확해 사과 주스의 맛을 최대한 구현한 게 포인트입니다. 국내산 원료를 사용해 유통과정이 길지 않아 균일한 고품질 유지가 가능한 것도 장점입니다. 또, 몸에 좋은 유기산을 만드는 초모 생성을 위해 알코올과 초산, 말로락틱으로 3단계 자연발효를 거친 애사비 분말을 사용했습니다. 애사비 함량은 1500㎎, 당류는 0g, 칼로리는 스틱당 15㎉입니다.  

송정 기자 song.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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