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이웃사랑 성금 70억원 기탁…26년간 총 1188억원 전달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롯데가 연말 이웃사랑 성금 70억원을 전했다. 롯데는 지난 199년부터 올해까지 26년간 총 1188억원의 성금을 전했다. 사진 롯데지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롯데가 연말 이웃사랑 성금 70억원을 전했다. 롯데는 지난 199년부터 올해까지 26년간 총 1188억원의 성금을 전했다. 사진 롯데지주

롯데그룹이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 2025 나눔 캠페인’에 이웃사랑 성금 70억원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롯데가 전달한 성금은 저소득 청년과 영세 사업자 지원, 장애인과 사회적 약자의 자립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롯데는 지난 1999년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26년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총 1188억원의 성금을 전했다. 지난 2022년엔 ‘희망나눔캔페인 1000억원 클럽’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롯데는 성금 전달을 포함해 여러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어린이의 놀이·교육 환경을 개선하는 ‘맘편한 놀이터’와 ‘맘편한 꿈다락’ 사업이 대표적이다. 지역 아동센터의 환경을 개선하는 맘편한 꿈다락 사업은 지난 2017년 군산 회현면에 1호점을 연 이후 현재까지 전국에서 87개의 꿈다락을 운영하고 있다. 롯데는 아동·청년·지역을 위한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달 제13회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기도 했다.

임성복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실장은 “연말을 맞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하고자 한다”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이웃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