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원달러 환율 1464.8원…금융위기 이후 첫 1460원대

2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뉴시스

2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뉴시스

원·달러 환율이 26일 또 올라 1460원을 넘어섰다. 

서울외환시장에 따르면 이날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주간 거래에서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종가(1456.4원)보다 8.4원 뛴 1464.8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간 거래 종가가 1460원 선을 넘은 건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3월 13일(1483.5원) 이후 15년 9개월 만에 처음이다.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2원 내린 1455.2원으로 출발했지만 이내 상승세로 돌아서 오후 3시 20분 1466.0원까지 올랐다. 환율은 지난 24일 야간 거래에서 1460원을 넘는 등 2거래일 연속 1460원을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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