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트럭' 국내 1호 차주는 GD 아닌 김준수…이것도 동원

슬라가 선보인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 사진 테슬라, 팜트리아일랜드

슬라가 선보인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 사진 테슬라, 팜트리아일랜드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준수가 테슬라의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을 인도했다고 해외 차량 직수입 업체가 26일 전했다.  

이 업체는 이날 공식 블로그를 통해 ‘테슬라 사이버트럭 국내 최초 번호판 장착, 국내 1호 정식 출고 사이버트럭’이라는 제목을 통해 “국내 1호 테슬라 사이버트럭의 소유주가 김준수”라고 소개했다.  

작성자는 “해당 포스팅은 김준수와 소속사를 통해 사전에 조율 후 올린 포스팅”이라며 “차량 인증과 관련해 불편을 겪었음에도 묵묵히 기다려준 점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작성자는 사이버트럭이 정식 번호판을 장착하는 과정을 소개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을 보면 전면 차량번호판은 하단부 오른쪽에 부착하고 후면 번호판은 정중앙보다 아래에 부착된 모습을 볼 수 있다.  

해외 차량 직수입 업체는 국내 1호 테슬라 사이버트럭의 소유주가 뮤지컬 배우 김준수라고 소개했다. 사진은 해당 차량. 사진 업체 공식 블로그 캡처

해외 차량 직수입 업체는 국내 1호 테슬라 사이버트럭의 소유주가 뮤지컬 배우 김준수라고 소개했다. 사진은 해당 차량. 사진 업체 공식 블로그 캡처

 
특히 김준수는 사이버트럭을 빨리 받기 위해 항공 운송까지 동원했다고 작성자는 전했다.  


사이버트럭은 테슬라에서 내놓은 전기 픽업트럭으로 최저 옵션 금액이 8936만원이며 최고 옵션 금액은 1억4654만원에 달한다. 독특한 각진 외관과 메탈 소재의 미래지향적 디자인이 특징이다. 출시 초기에는 관심이 저조했으나 최근 판매량이 급증하며 주목받고 있다.  

앞서 지난 11월 4일 지드래곤이 해외 일정 차 인천국제공항에 나설 때 사이버트럭을 타고 등장해 눈길을 끈 바 있다. 당시 지드래곤이 탑승한 차량에는 임시 번호판이 달려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가수 지드래곤(GD)이 해외 일정을 위해 지난달 4일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에 도착해 테슬라의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Cybertruck)'에서 하차하고 있다. 뉴스1

가수 지드래곤(GD)이 해외 일정을 위해 지난달 4일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에 도착해 테슬라의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Cybertruck)'에서 하차하고 있다. 뉴스1

 
사이버트럭의 국내 공식출시일은 확정되지 않았으며 현재 테슬라 강남스토어에서는 사이버트럭의 상시 전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