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을사년에도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화두는 인공지능(AI)이다. 올해부터는 AI 검색·AI 에이전트(비서) 등 AI가 실생활 곳곳에 스며들어 개인의 일상을 바꾸는 ‘AI 대중화’가 본격화 될 전망이다.
네이버·카카오는 뭐해
올해 국내 ICT 대표주자들은 AI 서비스를 통해 대중화 잡기에 나선다. 거대언어모델(LLM) ‘하이퍼클로바X’로 한국형 AI 경쟁을 이끄는 네이버는 검색·쇼핑·지도 등 수천만 명이 쓰는 자사 핵심 서비스에 속속 AI를 접목한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지난달 31일 임직원 대상 CEO 레터를 통해 “2025년은 ‘온 서비스 AI’를 주제로 우리 서비스 전반에 더 큰 변화를 예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온 서비스 AI는 지난해 네이버 콘퍼런스 ‘단 24’에서 밝힌 AI 전략으로, 네이버 주요 서비스에 그간 개발해 온 AI 원천 기술을 내재화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에 통합 검색과 AI 개인화 추천 기술을 결합한 생성 AI 검색 기능 ‘AI 브리핑’을 선보이고, 1분기 중에는 AI 추천 기술을 결합한 쇼핑 앱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를 내놓는다.
한 발 뒤쳐진 카카오 역시 회사의 명운을 AI 대중화에 걸었다. 지난해 10월 공개한 대화형 AI 서비스 ‘카나나’는 올해 상반기 출시를 앞두고 현재 사내 테스트를 준비 중이다. 카카오는 그간 축적해 온 상호작용형 플랫폼 기술력과 국내에서 가장 많은 이용자를 보유한 B2C(기업·소비자 간 거래) 서비스 노하우를 기반으로 초개인화 AI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구상이다. 카카오 측은 “기존 AI 서비스들이 이용자와 일대일 대화로 필요한 기능을 제공한다면, 카나나는 그룹 대화에서도 맥락을 이해해 적절한 답변을 제시함으로써 관계의 형성과 강화를 돕는다”고 설명했다.
주도권 노리는 자들
통신사도 참전
더중앙플러스: AI가 바꿀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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