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8시쯤 제주 서귀포 해상에서 전복된 선체에서 선원들이 구조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 제주해경](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502/12/fc7afb35-2779-4b17-931b-526770957090.jpg)
12일 오후 8시쯤 제주 서귀포 해상에서 전복된 선체에서 선원들이 구조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 제주해경
12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56분께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남서쪽 12㎞ 해상에서 서귀포 선적 근해연승어선 A호(33t)의 긴급구조 신호가 수신됐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해경 500t급 함정은 뒤집힌 상태의 A호를 발견했다.
출입항관리시스템상 A호에는 총 10명이 탄 것으로 파악된다. 한국인 6명, 외국인 4명 등이다. 해경은 현재 5명(한국인 1명, 인도네시아 1명, 베트남 3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당 해역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으로 바람이 초속 18∼20m로 불고 3m 높이 파도가 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