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SNS에 "어제 러시아, 우크라이나와 (각각) 훌륭한 대화를 했다"며 "끔찍하고 피비린내 나는 전쟁을 끝낼 상당한 가능성(good possibility)이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가 SNS를 통해 종전 가능성을 재확인했다. 트루스소셜 캡처](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502/13/a4131bd4-363a-49e7-a776-2ea0fba1a0b3.jpg)
트럼프가 SNS를 통해 종전 가능성을 재확인했다. 트루스소셜 캡처
미국과 러시아는 각자 협상팀을 꾸려 협상을 시작하기로 합의한 상태다. 트럼프는 푸틴과 1시간 30분 동안 통화했다고 한다. 크렘린궁 드미트리 페스코프 대변인은 이 사실을 공개하면서 "푸틴 대통령이 '우리 두 나라가 함께 일을 할 때가 왔다'는 트럼프 대통령 말에 동의했다"고 전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시작된 이 전쟁은 오는 24일로 개전 3년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