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사진 헌법재판소](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502/13/970cbd93-13ec-4de3-bfe6-ab34b82e2aef.jpg)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사진 헌법재판소
헌재는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해당 카페는 동창 카페로서 경찰은 이에 대해 적극적으로 수사해 주기 바라며, 아울러 카페 해킹에 대한 철저한 수사도 바란다”는 문 대행의 입장을 전했다.
최근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이 모인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문 대행이 졸업한 경남의 한 고교 동창 카페에 성착취물이 게시됐다는 논란이 일었다.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도 페이스북에서 문 대행의 방관 의혹을 제기했다.
한편 해당 카페에서 문 대행의 모친상 부고 게시물을 찾아내 휴대전화 번호를 알아냈다며 문 대행에게 보낸 욕설 메시지 등을 인증하는 글도 올라왔다. 일부 네티즌들은 문 대행에게 카카오톡과 문자메시지를 보내며 마치 놀이처럼 이를 인증하고 있다.
경찰, 문형배 ‘동창카페·문자협박’ 논란 수사 착수
경찰은 일차적인 수사를 마무리하는 대로 이 사건을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로 재배당할 방침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카페에 올라온 모친상 부고를 통해 문 대행 휴대전화 번호를 찾아내 ‘문자 협박’을 했다는 논란 역시 들여다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