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원 기자](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502/13/8b1fa310-4a6b-4e11-9135-e49097cc18a3.jpg)
김주원 기자
부산 사상경찰서는 말다툼하던 20대 여성을 흉기로 위협한 혐의(특수협박)로 5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9일 오후 9시 35분께 사상구 한 거리에서 20대 여성에게 흉기를 보이며 위협했다.
경찰 수사 결과 이들은 사건이 발생 전 같은 시내버스를 타고 있었는데, A씨가 버스 창문을 닫던 중 피해자의 팔에 창문이 부딪쳐 말다툼을 했다.
A씨는 이후 버스에서 내리는 피해자를 뒤따라가 범행을 저질렀다.
당시 A씨는 술에 취한 상태였으며, 흉기는 등산할 때 과일을 깎기 위해 챙긴 것이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