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철환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이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25년도 반부패·청렴정책 추진과제 전달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국민권익위원회는 24일 중고 거래 민원이 증가하고 있다며 '민원주의보'를 발령했다.
권익위가 지난 2022년 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약 3년간 범정부 민원분석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중고 거래 관련 민원은 1만744건으로 집계됐다.
권익위는 중고 거래 관련 민원이 2023년 이후 최근까지 지속해서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작년 10월에 422건으로 월별 최다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권익위는 피해 예방과 해결을 위해 ^사기 피해 방지를 위한 제도 강화 ^거래 금지 품목 단속 강화 ^분쟁 해결 내실화 등을 관계 기관에 제시했다.
한편, 올해 1월 수집된 전체 민원 발생량은 약 97만8000건으로, 직전 달(107만건)과 비교해 8.9% 감소했고, 작년 동월(109만건) 대비 10.4%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