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일자리 사업에 참여해 작업 중이던 80대가 탱크로리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3일 전북 고창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10분께 고창군 고창읍의 한 자동차공업사 인근에서 잡초를 제거하던 A씨(80대)가 공업사로 진입하던 28톤 탱크로리 차량에 깔렸다.

A씨는 사고로 다리 등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A씨는 고창시니어클럽이 운영하는 노인 일자리 사업에 참여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탱크로리 운전자가 차량 점검을 위해 공업사로 진입하던 중 주변을 제대로 확인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사고 당시 상황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