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4일 오전 경기 과천시 중앙선관위에서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에게 이재명 대통령 당선증을 수여하고 있다. 뉴스1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노태악 중앙선관위원장으로부터 대통령 당선증을 전달받았다.
박 원내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오전 7시 11분 대통령 당선증을 수령했다”며 사진을 공유했다.
제21대 대통령선거에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의 공식 임기가 4일 오전 6시 21분부터 시작됐다. 중앙선관위가 이날 오전 6시 15분 대통령 당선인 결정을 위한 전체 위원 회의를 열고 오전 6시 21분 “21대 대통령 당선인은 이재명”이라고 선언, 선관위원장이 의사봉을 두드리면서다.
이 대통령은 이번 대선에서 49.42%(1728만7천513표)의 득표율을 얻어 승리를 확정했다. 이는 역대 최다 득표이며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이 기록한 최다 득표수(1639만 표)를 넘어선 것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립서울현충원 참배 후 오전 11시 국회의사당 로텐더홀에서 취임선서를 할 예정이다. 행사에는 5부요인과 정당대표, 국회의원, 국무위원 등 약 300명이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