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세종청사 전경. [국세청]](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506/17/93d8a8f9-ceb2-46a4-b0ff-e24db8da6c6c.jpg)
국세청 세종청사 전경. [국세청]
SK텔레콤은 2013년~2015년 SK그룹의 정보기술(IT) 계열사인 SK C&C(현 SK AX)에 수백억원대 가짜 일감을 몰아준 의혹을 받고 있다. 국세청은 일감을 받은 SK C&C가 허위 세금계산서를 발행하는 방식으로 매출을 부풀리고, 세금을 회피했다고 보고 있다. 이와 관련해 국세청은 올해 초 SK텔레콤을 상대로 비정기 세무조사를 벌였다.
대검은 조세범죄를 수사하는 서울북부지검에 사건을 배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별개로 경찰 수사도 진행되고 있다. SK텔레콤 측은 “수사 관련 요청이 오면 성실히 소명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