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 본관. [연합뉴스]](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506/18/e5be7a21-d857-48be-a2f2-92ecbd488ff6.jpg)
서울시청 본관. [연합뉴스]
이들은 국제개발협력(ODA) 사업의 일환으로 서울시가 개발도상국을 지원하는 부서를 관리하는 담당 과장과 실무자다. 서울시 감사 결과 이들은 해당 사업 관련 예산을 빼돌려 해외여행을 다녀오고, 현지에서 각종 물품을 구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이 사적으로 유용한 서울시 예산 규모는 5000만~6000만원 안팎으로 알려진다.
서울시 관계자는 “내부고발 통해 감사를 진행한 뒤 이들을 모두 직위 해제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며 “원칙대로 엄정하게 처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