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 이슈] NC 다이노스 팬들, 고척돔은 이렇게 가시면 됩니다.

지난 17일 고척돔을 홈구장으로 쓰는 키움 히어로즈 갤러리에 NC 다이노스 팬들의 문의글이 속속 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 고척돔까지 어떻게 가느냐는 글이었습니다.
많은 갤러들은 기차와 항공, 고속버스 등 어떤 교통수단을 타느냐에 따라 가는 코스가 바뀐다며 친절히 안내했습니다. 심지어 공지까지 마련했지요.
그런데 일부 팬들이 고척돔으로 바로 갈 수 있는 역인 1호선 구일역까지 가능 방법을 잘못 알려주고 있습니다. 급행이 멈추지 않는 역임에도 급행을 타고 가라고 하거나, 정 반대인 수원행 열차를 타라고 하는 방식으로요. 물론 제대로 가르쳐주면서 지하철에서 신발을 꼭 벗고 타라는 에티켓도 알려주는 사람도 있습니다.
다들 안 속고 잘 가셨지요?












[금주의 단어] 애전프

지난 18일,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안준영 PD 등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이 있었습니다. 안 PD는 징역 2년, 김용범 CP는 징역 1년 8개월, 이모 PD는 벌금 1,000만 원형 등을 선고받았습니다.
그러나 이 재판은 선고 결과보다 재판부에서 밝힌 피해 연습생 이름이 더 주목받았습니다. 순위 조작으로 탈락한 연습생들의 실명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기 때문입니다.
조작 피해자는 시즌1 김수현, 서혜린, 시즌2 성현우와 강동호, 시즌3 한초원과 이가은, 시즌4 앙자르디 디모데와 김국현, 이진우, 금동현, 구정모, 이진혁입니다. 대부분의 시청자들이 예상했던 이가은과 이진혁은 역시 피해자였습니다.
네티즌들은 분노했습니다. 이들은 현재 활동 중인 아이즈원의 즉각적인 활동 중단과 해체만이 피해자들에 대한 보상책이라며 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이와 함께 이번 조작 파문을 밝힌 프로듀스 X 101 갤러리 게시물에 대한 성지순례도 함께 하는 모습입니다. 지난 2019년 7월 20일 새벽 한 갤러가 합격자들의 투표수가 차이가 일치하는 것에 대해 의문을 제기한 이 게시글로 시청자들 사이에서 조작 의혹이 거세게 일었기 때문입니다. 제목에서 따온 일명 '애전프'는 아예 하나의 단어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금주의 빌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