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박나래, 기안84, 과음으로 응급실에 가장 많이 갔을 것 같은 스타

 네티즌들이 과음으로 응급실에 가장 많이 갔을 것 같은 스타로 김호중, 박나래, 기안84를 뽑았다.

 커뮤니티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대표 김유식)가 `과음으로 응급실에 가장 많이 갔을 것 같은 스타는?`으로 투표를 한 결과 김호중이 1위에 올랐다. 이 투표는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총 7일간 진행했다.

 총 투표수 9,384표 중 1,626(18%)표로 1위에 오른 김호중은 성악가 출신 트로트 가수로 영화 '파파로티'의 실제 주인공으로 유명하다. 남다른 술사랑으로 음악계에서 알아주는 애주가로 유명한 김호중은 지난해 음주 운전 뺑소니 및 매니저에게 대신 자수시킨 혐의 등으로 1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2위는 1,156(13%)표로 박나래가 차지했다. 연예계에서 술을 사랑하는 연예인으로 알려진 박나래는 '나혼자산다'에서 공개한 집에 나래바가 있을 정도로 술에 대한 애정을 자주 드러내왔다. 방송에서 술로 인한 다양한 일화를 공개한 바 있는 박나래는 유튜브에서도 요리와 술방을 콘텐츠로 삼아 진행하고 있다.

 3위는 929(10%)표로 기안84가 선정됐다. 방송에서 특유의 독특한 캐릭터로 활약하고 있는 기안84는 과거 방송에서 담금주를 직접 만들 정도로 술을 좋아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하루에 평균 2~3병을 먹는다고 밝힌 기안84는 연말 건강검진 결과에서 간 수치가 평균보다 2~3배 높다는 진단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이 외에 황정민, 주지훈, 신동엽 등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