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대표 김유식)가 `논란을 반복해서 진정성이 의심되는 스타는?`으로 투표를 한 결과 김수현이 1위에 올랐다. 이 투표는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총 7일간 진행했다.
총 투표수 12,675표 중 3,121(25%)표로 1위에 오른 김수현은 지난해 김새론과의 열애설 의혹에 사실무근이라고 밝힌 바 있다. 최근 故 김새론 유족 측의 폭로로 미성년자 때부터 교제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기자회견을 통해 부인했던 김수현은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폭로가 이어지자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하며 법적 대응에 나섰다.
2위는 1,693(14%)표로 백종원이 차지했다. '백주부'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방송가에서 많은 인기를 끌었던 백종원은 지난 설 연휴 빽햄 선물세트의 가격 논란을 시작으로 원산지 표기 오류, 식품위생 문제 등 여러 의혹이 제기되며 구설수에 올랐다. 논란이 지속되자 방송 활동을 중단하고 경영에 집중하겠다고 밝힌 백종원은 공식 입장을 통해 이미지 쇄신을 약속했다.
3위는 1,240(10%)표로 승리가 선정됐다. 지난 2020년 버닝썬 게이트에 연루되어 성매매 알선 및 상습도박 등의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았던 승리는 출소한 뒤에도 사실상 한국 연예계에서 퇴출되었다. 이후 해외 클럽에서 목격담이 이어지던 승리는 최근 한국에 들어왔으나 이후 또 다른 사업을 위해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 김호중, 송민호, 남태현 등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