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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아냐?” 삼성·LG 동시에 띄운 ‘이제품’…IFA 관전 포인트 5
삼성전자·LG전자는 각각 스마트싱스·LG씽큐라는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앱을 운영해왔는데, 글로벌 표준 연합 CSA의 ‘매터’와 글로벌 가전 협의체 HCA의 표준 1.0을 적용해 연내 두 회사의 가전 연동을 목표로 협력 중이다. LG전자는 냉장고 문을 열지 않고 내부를 볼 수 있는 ‘듀얼 인스타뷰 냉장고’를 비롯해 냉장고 외부의 색상을 바꿀 수 있는 ‘무드업 냉장고’ 신제품, 오븐·식기세척기 등 빌트인 라인업 등도 내놓았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단순히 제품 간 연결을 뛰어넘고 사람·기술·환경 간 유기적 연결로, 인류의 내일에 기여하는 삼성의 미래 비전을 유럽 고객들에게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2023.08.31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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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 새로운 고체전해질 개발…"배터리 출력·충전 속도 높인다"
SK온과 단국대 연구팀은 산화물계 고체전해질 소재인 리튬·란타넘·지르코늄·산소(LLZO)의 첨가물질을 조정해 리튬이온 전도도를 기존보다 높였다. 새로운 고체전해질은 현재 니켈·코발트·망간(NCM) 양극재를 기반으로 하는 전고체 배터리 외에도 차세대 배터리로 꼽히는 리튬·황 배터리와 리튬·공기 배터리를 전고체화할 수 있는 소재로도 쓰일 수 있다. 최경환 SK온 차세대배터리연구센터장은 "이온 전도도와 대기 안정성을 모두 갖춘 이 고체전해질은 고품질의 전고체 배터리를 만들기 위한 혁신 기술로 파급 효과가 매우 클 것"이라며 "미래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향후 차세대 배터리 분야의 성장 기회를 선점하겠다"고 말했다.
2023.08.31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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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추석 안정대책' 발표…"민생안정" "소비 키워 내수 활성화"
기획재정부가 31일 올해 추석 명절을 맞아 주요 농·축·수산물 성수품 가격을 낮추고, 할인도 최대 규모로 지원하는 추석 민생안정 대책을 발표했다. 오는 9월 28일까지 역대 최대 규모인 670억원을 투입해 가격이 높은 성수품의 할인 판매를 지원한다.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에 따른 수산물 소비 부진 우려에 대응해 투입되는 예산은 역대 최대 규모인 1440억원 수준이다.
2023.08.31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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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주담대, DSR 산정시 40년 적용…한도 수천만원 깎일수도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5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을 많이 판매한 카카오뱅크·NH농협은행·수협은행·KB국민은행·하나은행 등의 대출 담당 임원(부행장)과 은행연합회 임원은 지난 30일 오후 금융당국이 주재한 가계대출 관련 회의에 참석했다. 따라서 이번 지침대로 은행이 DSR 산정 과정에서 50년이 아닌 40년 상환 시나리오를 적용하면, 지금까지 50년을 모두 적용하는 경우보다 전체 대출 한도는 상당 폭 줄어들 수밖에 없다. 이 대출자가 만약 5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을 받고 기존 방식대로 DSR 산정 과정에서 만기 50년이 모두 인정되면, 대출 금리 4.5%를 기준으로 빌릴 수 있는 5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은 최대 5억1600만원이다.
2023.08.31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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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구글 클라우드와 ‘생성형 AI’ 동맹
LG CNS가 구글 클라우드와 생성형 인공지능(AI) 사업 협력 강화에 나선다. LG CNS는 현신균 대표가 2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구글 클라우드 넥스트 2023’ 콘퍼런스에서 토마스 쿠리안 구글 클라우드 CEO 등과 최고임원회의를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LG CNS는 ‘구글 클라우드 파트너 어워즈 2023’에서 한국의 ‘판매(Sales Partner of the Year)’ ‘서비스(Services Partner of the Year)’ 2개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2023.08.31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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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산업활동 트리플 감소…생산 0.7%·소비 3.2%·투자 8.9%
통계청이 31일 발표한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7월 전(全)산업 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 지수는 109.8(2020년=100)로 전월보다 0.7% 감소했다. 올해 1월 0.2% 감소로 시작한 전산업생산은 지난 4월(-1.3%) 감소 이후 5월(0.7%)과 6월(0.0%) 증가 또는 보합을 보였으나 석 달 만에 감소했다. 김보경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경기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도 "승용차 판매 감소에 따라 소매 판매와 설비투자 감소 폭이 컸고, 7월 강수일수가 많아 외부 활동이 힘든 점도 서비스업 생산과 소매 판매에 영향을 미치면서 전반적으로 일시적인 요인이 많이 반영됐다"고 말했다.
2023.08.31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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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 예산 칼질에도 SMR은 증액…원전 예산, '수출 미션' 남았다
3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내년 원전 부문 예산은 중소·중견기업 지원, 수출, R&D, 원전 해체·방사성폐기물 관리 등에 걸쳐 전방위로 확대된다. 윤종일 카이스트 원자력·양자공학과 교수는 "많은 R&D 예산이 삭감됐지만 SMR은 원전 시장 패러다임을 바꿀 노형이라 관련 예산을 지킨 거라고 본다"면서 "해외 시장을 선도하려면 R&D, 규제 혁신, 제조 기술 3가지 숙제를 빠르게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내년 예산에 편성된 저리 융자 지원 등은 중소·중견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예산 지원과 별개로 국내 신규 원전 건설, 해외 원전 수출이 빠르게 이뤄져야 꾸준한 일감을 확보하고 생태계 복원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2023.08.31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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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AI, 친구보다 적을 더 가까이…메타·엔비디아 끌어들였다 [팩플]
29일(현지시각) 구글 클라우드는 연례 기술 콘퍼런스 ‘넥스트 23’에서 자사 클라우드에 생성 AI를 결합한 신 기술·서비스를 공개했다. 아마존, MS에 이어 전 세계 클라우드 시장 3위인 구글이 AI 시대에 전세 역전을 위해 ‘네 것 내 것’을 가리지 않고 클라우드에 AI 인프라·기술을 결합하고 있다. ① 적도 동지도 ‘우리 생태계’ 안에 이날 구글클라우드는 에서 "메타의 라마2(Llama 2), 앤쓰로픽의 클로드2, 아랍에미리트(UAE) TII의 팔콘 등 새로운 LLM을 버텍스AI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라고 밝혔다.
2023.08.31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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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설계대로면 건물 붕괴"…448m 청라시티타워 측, LH 제소 왜
448m 높이의 국내 최고층 전망타워인 인천 청라국제도시 청라시티타워를 짓던 민간사업자가 LH(한국토지주택공사)를 상대로 지난 28일 소송(청라시티타워 사업협약 계약자 지위 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사업자 측은 LH 설계대로 하면 붕괴 우려가 있어 재설계 등을 하느라 공사비가 급증했는데, LH가 공사비 급증에 대한 책임을 사업자에게 전가한 후 일방적으로 사업협약을 해지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사업자 측은 "LH가 기본설계를 다시 제공하면 새로운 설계에 따른 실시설계를 바탕으로 공사비를 재협의한 후 착공하겠다고 했지만, LH는 구조불안정성 문제로 사업이 중단되면 설계 실수가 드러날 것을 우려해 오히려 사업자에게 설계를 변경하라고 압박했다"며 "이를 거절하자 사업협약 해지를 언급하며 컨소시엄 구성 업체들을 제재하겠다고 협박했다"고 주장했다.
2023.08.31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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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日공장 14곳 모두 재가동…시스템 불량 원인은 조사중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부품 발주 관리 시스템 불량으로 전날 생산을 전면 중단했던 일본 공장 14곳의 가동을 순차적으로 재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전날 오전 일본 내 공장 14곳 중 12곳의 가동이 중단됐고, 나머지 2곳도 오후에 생산을 멈췄다. 도요타는 이번 시스템 불량의 원인이 지난번처럼 사이버 공격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
2023.08.31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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