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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50만 쉬었음 청년...국정위, '청년미래적금 도입' 신속추진과제로
특별한 이유 없이 일자리 구하기도 하지 않는 ‘쉬었음’ 청년이 50만 명에 달하는 등 청년 일자리 문제가 심각해지자, 국정기획위원회는 ‘청년 일자리’를 신속추진과제로 선정해 우선 추진한다. 이와 더불어 청년 일자리 문제의 심각성을 고려해, 국정기획위는 청년 일자리 관련 공약을 신속추진과제로 선정하고 관련 정책을 최우선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국정기획위 내부에서는 청년 일자리 문제가 결국 중소기업과 대기업, 수도권과 지방 간의 이중구조에서 비롯되고 있다는 문제 의식에 공감대가 형성됐다.
2025.07.01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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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가치 3년 만에 최저…환율 1350원 초반대 등락
1일 오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미국 달러 가치가 최근 3년 4개월 사이 가장 낮은 수준으로 하락한 영향을 받아 1350원 초반대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다. 오전 10시 기준,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종가보다 0.4원 오른 1,350.4원에 거래됐다. 달러인덱스는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지표로, 이날 오전 전날보다 0.4% 하락한 98.704를 기록했다.
2025.07.01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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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버린 AI 경쟁시대 '살아남을 기술' 만들어야 산다 [트랜D]
챗GPT와 구글의 제미나이, 미드저니 등 미국 기업을 중심으로 생성형 AI 시장이 형성되는 가운데, 국가 혹은 자국 기업이 인공지능 기술 주도권을 갖는 ‘소버린 AI(Sovereign AI)’ 전략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소버린 AI는 자국의 기술력과 기준으로 AI 모델을 개발하고, 국내 중심으로 연산 자원과 클라우드 인프라를 확보해 자국민의 데이터를 자국 내에서 보호하겠다는 것이 핵심입니다. 자체 모델을 구축하더라도 해외에 확장 가능한 수요 기반이 부재하다면, 해외 AI와 경쟁할 수 있는 모델이 아닌 한국만의 갈라파고스형 모델이 될 수 있다는 회의적인 시선도 존재합니다.
2025.07.01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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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관세에도 6월 수출 4.3% 증가…반도체 수출 역대 최대 기록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6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6월 수출액은 598억달러로 집계돼 역대 6월 기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15대 주력 품목 중 반도체 수출은 149억7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1.6% 증가하며 월간 기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상반기 반도체 수출은 HBM과 DDR5 등 고부가 제품 수요와 메모리 가격 반등에 힘입어 11.4% 증가한 733억달러를 기록하며 상반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갱신했다.
2025.07.01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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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PF 연체율 4% 돌파…토지담보대출 연체율 28% 넘어
부동산 경기 회복이 지연되면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의 연체율이 사상 처음으로 4%대를 돌파했다. 금융위원회는 1일 ‘부동산 PF 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금융권의 PF 대출 연체율 현황과 사업성 평가 결과, 제도 개선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또한 PF 제도 개선의 일환으로, 자기자본비율이 높은 사업자에 대해 금융권 PF 대출의 위험가중치를 차등 적용하는 방안을 올해 말까지 마련할 계획이다.
2025.07.01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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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하필 앙숙 택한거니"…SK하이닉스·한미 '사랑과 전쟁'
1월 6일 인천시 서구 주안산업단지에선 한미반도체의 고대역폭메모리(HBM) TC본더 일곱 번째 공장 기공식이 열렸다. 한국기업으로 유일하게 초대받아, 8일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신규 HBM 패키징 공장 기공식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미국 기업 마이크론은 SK하이닉스의 뒤를 쫓는 HBM 후발주자다.
2025.07.01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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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힌트 주자 2조 몰렸다…"생활비로 쓰라" 배당주 꿀팁5
지난해부터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정책이 본격화하고 새 정부의 주주가치 제고 메시지까지 뚜렷해지자, 상장지수펀드(ETF)를 포함한 배당주 펀드에는 연초부터 6월까지 2조6000억원이 훌쩍 넘는 돈이 몰렸습니다. 금정섭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미국처럼 국내에서도 배당주가 하나의 핵심 자산이 될 것"이라며 "한국의 베이비부머의 은퇴가 쏟아지는 시점, 즉 생활비 마련을 위해 배당주에 눈을 돌리는 시점부터 국내 배당주의 수급이 눈에 띄게 좋아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배당주기 투자법의 경우 중간배당 또는 분기배당을 하는 기업의 배당성향이 연말에 결산배당 기업보다 훨씬 높다는 점에 착안한 전략입니다.
2025.07.01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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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그룹, 공정위에 지상파 3사 제소…“올림픽·월드컵 중계권 담합”
중앙그룹이 KBS·MBC·SBS를 스포츠 중계권 관련 담합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에 지난달 20일 제소했다고 밝혔다. 중앙그룹은 30일 "지상파 3사가 2011년부터 ‘스포츠 중계방송 발전협의회’(KS)를 구성해 올림픽과 월드컵 등 주요 스포츠 중계권(중계권 공동구매, 합동방송 등)을 담합했다"고 주장했다. 중앙그룹 관계자는 "지상파 3사가 카르텔에서 벗어날 수 없는 과도한 장치를 만들어 둔 것"이라며 "공익을 명분으로 담합을 유지하면서 실제로는 경쟁사의 시장 진입을 차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7.01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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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통령' 예상했는데 '소통령'…이재명이 어색한 재벌 총수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달 13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5대 기업 총수 등과 만나 "기업이 경제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협조하는 게 정부의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밝혔다. ◆오락가락? 유연? 기준은 "법대로" =재벌 해체 전사에 가까웠던 이 대통령의 ‘우클릭’에 대해 야권에선 "우클릭 사회주의"(오세훈 서울시장), "영혼 없는 C급 짝퉁"(권성동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라는 날 선 비판이 쏟아졌다. 이 대통령이 재벌을 향한 신랄한 발언을 쏟아냈던 건 박근혜 정부 시절로 당시는 재벌의 하청업체 ‘갑질’ 등 구조적 문제 해결이 시급했지만, 지금은 글로벌 경쟁 심화로 기업의 생존 자체가 과제가 됐고 지배구조 문제도 상당 부분 해소됐다는 것이다.
2025.07.01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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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빌려주죠?"…대출 보릿고개 우려에 한도 찾아 삼만리
올해 하반기 예비 대출자는 ‘대출 한도’ 비상사태에 직면했다. 익명을 요구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전격적으로 규제를 발표한 데다 다음날(28일), 더욱이 주말인데도 규제가 시행돼 시장의 혼란이 가중됐다"며 "특히 은행들이 (이번 규제에 맞춰) 전산시스템을 바꾸는 작업으로 줄줄이 비대면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 접수를 중단하다 보니 답답한 마음에 직접 영업점을 찾는 고객이 평소보다 늘었다"고 전했다. 상당수 예비 대출자는 은행들이 본격적으로 대출 공급을 줄이면서 연말께 ‘대출 보릿고개’를 마주할 수 있다.
2025.07.01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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