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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금소 들이받은 아이오닉5, 순식간 800℃ 불길 휩싸인 이유
문보현 한국교통안전공단 책임연구원은 "전기차 배터리는 최소 구성 단위인 배터리셀 수백~수천 개가 팩 안에 모여 있다"며 "충돌로 인해 배터리셀의 음극·양극을 분리하는 분리막이 찢어지면서 합선이 발생하고, 이로 인한 열·스파크로 화재가 일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소방청 관계자는 "테슬라 사고의 경우 화재가 직접적인 사망 원인은 아니었다"며 "다만 전기차 화재는 진화하는데 시간이 걸려 인명 구조를 위한 ‘골든타임’을 놓칠 수 있다"고 말했다. 연구원 관계자는 "안전성 평가는 최소한의 기준"이라며 "예컨대 평가 기준(시속 56~64㎞) 이상의 충돌이 발생할 경우 배터리 화재 우려가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2022.06.22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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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여파 4월 사망자 46% 급증...인구 30개월째 감소
4월 사망자 수는 3만6697명으로 전년 같은 달 대비 46.3%(1만1619명)나 급증했다. 노형준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은 "코로나19가 4월 고령자의 건강관리에 위험요인으로 작용했던 것으로 판단된다"며 "인구 고령화로 인해 사망자가 꾸준히 증가한 부분도 있다"고 설명했다. 5월 인구이동에 영향을 미친 3∼4월 주택 매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2.7%(8만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022.06.22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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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도 디지털이다…차선정비 예산 확 줄였다, AI 이 서비스
'교통도 디지털이다.' 올해 개최된 K-디지털 트레이닝 해커톤(해커와 마라톤의 합성어)에서 교통 관련 문제 해결 작품이 대상과 최우수상을 휩쓸었다. 대상은 KT의 훈련기관인 에이블 스쿨 출신 '도로정찰대'팀이 출품한 '위성사진 기반 도시정비 인공지능서비스'에 돌아갔다. 멀티캠퍼스&네이버 부스트캠프 출신 '자, 연어 한 접시'팀이 출품한 참여형 동화 서비스도 최우수상을 받았다.
2022.06.22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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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총 “최저임금 44% 오를 때 노동생산성 향상은 4% 그쳐”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22일 최저임금의 결정 기준인 기업의 지불능력·생계비·유사근로자임금·노동생산성·소득분배 등의 지표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2023년 적용 최저임금 조정요인 진단'을 발표했다. 경총은 최저임금 심의에 전체 평균 생계비가 아닌 최저임금 정책 대상의 생계비 수준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총 측은 "고소득층 생계비까지 포함된 전체 평균 생계비가 아닌 최저임금의 정책 대상이 되는 중위수 대비 60% 수준의 생계비를 고려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주장했다.
2022.06.22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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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창원 등 경남 지역에 신규 아파트 '분양 봇물'
김해, 창원, 거제 등 경남 지역에서 최근 아파트 분양이 잇따른다. 경남 김해시 삼계동 1027-12번지 일원에 조성되는 ‘쌍용 더플래티넘 삼계’는 지하 2층 ~ 지상 27층의 아파트 2개 동으로 조성되며 총 253가구 규모다. 지하 2층~지상 47층 2개 동 규모의 주상복합단지로 아파트 84~161㎡ 299가구와 오피스텔 35~84㎡ 44실,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되고 최상층에는 펜트하우스가 계획돼 있다.
2022.06.22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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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고용안정지원금 7월1일까지 접수…최대 200만원 지급
고용노동부가 이달 23일 오전 9시부터 7월1일 오후 6시까지 6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신규 신청을 받는다고 22일 밝혔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필요에 따라 학교 방역 도우미, 기초학력 지원을 위한 강사로 활동해 고용보험에 가입된 기간은 고용보험 가입 기간에 포함하지 않는다. 또 고용보험(근로자) 가입자라도 지난해 10~11월 기간 내 고용보험 가입 기간이 20일 이하인 경우는 예외적으로 지원한다.
2022.06.22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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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 폭탄’ 본격화?…대출금리 0.5%p 뛰면 DSR 1.8%p 높아져
전체 가계의 소득과 대출이 지난 1분기와 동일한 수준이라는 가정하에 평균 대출금리가 0.5%포인트 오르면 전체 가계의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은 2021년 말(37.1%)보다 1.8%포인트 증가한 38.9%로 늘어난다고 한은은 추정했다. 만약 가계의 소득이 지난 1분기보다 0.5%포인트 줄어들고, 대출은 0.5%포인트 늘어나는 상황에서 대출금리가 0.5%포인트 오르면 DSR은 7.1%포인트 증가한 44.2%로 높아진다. 한은이 자영업 가구의 DSR 변화를 추정해본 결과, 대출금리가 0.5%포인트 오르면 내년도 자영업 가구의 DSR은 0.7%포인트가 늘어 올해(0.1%포인트)보다 상승 폭이 확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2.06.22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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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이자 장사' 경고에…은행들 "대출금리 인하 검토 중"
기준금리와 대출금리의 기준이 되는 금융채 금리가 오르는 상황이라 대출금리 인하를 위한 은행의 선택지는 가산금리 인하와 우대금리 확대로 좁혀지고 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이번 대출금리 인하는 이 원장의 발언 전부터 준비했던 것이었고, 앞으로 점포 영업을 하지 않아 생기는 비용 절감 부분을 가능한 대출금리 인하, 예·적금 금리 인상 등으로 반영해 경쟁력을 갖추려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지난 20일 "금리 상승기에 은행들의 예대 금리차가 확대하는 경향이 있다"며 "은행들의 지나친 이익 추구에 대한 비판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2022.06.22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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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은 어디?...뉴욕 반등에도 국내 증시와 원화가치 연저점
21일(현지시각) 뉴욕 증시 3대 지수가 모두 2% 반등에 성공했지만 국내 증시까지 훈풍이 닿지 않는 모양새다. 외국인과 기관은 코스피(외국인 2053억원, 기관 2098억원)와 코스닥(외국인 1057억원, 기관 485억원)에서 '팔자'에 나서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가치는 전날보다 2.1원 오른(환율 하락) 달러당 1291.5원에 거래를 시작했지만, 다시 내림세로 돌아서며 연저점인 달러당 1294.8원까지 밀렸다.
2022.06.22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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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펀드의 100대 기업 보유지분, 10년간 7.2%p 늘어나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22일 공개한 '2011년 대비 2021년 자산 100대 기업 주요 주주 지분 변동 조사'에 따르면 100대 기업의 지분을 5% 이상 보유한 주요 주주의 지분을 조사한 결과 사모펀드의 보유 지분이 2011년 평균 14.4%에서 2021년 21.6%로 7.2%포인트(p) 늘어났다. 2021년 기준 사모펀드나 자산운용사 등이 최대 주주인 6개사의 경우 최대 지분이 2011년 43.6%에서 2021년 60.0%로 16.4%p 늘었다. 반면 최대 주주가 오너인 기업의 경우는 같은 기간 최대 주주의 지분이 2011년 43.2%에서 42.8%로 0.4%p 낮아졌다.
2022.06.22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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