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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끌·빚투’ 적신호…2030 부채 2분기 13% 급증
저금리 기조와 대출 규제의 영향으로 우리나라 전체 가계부채의 DSR은 36%대를 유지하고 있으나, 청년층 DSR은 2분기 37.1%로 지난 1분기(36.6%)와 지난해 4분기(36.1%)보다 높아졌다. 청년층 취약차주 비중은 2분기 6.8%로 다른 연령층(6.1%)보다 높았고, 저소득 차주 비중도 24.1%로 다른 연령층(14.4%)보다 높았다. 한은 관계자는 "청년층은 소득수준이 낮고, 자산가격 조정 위험에 대비해서 충격을 흡수할 금융자산 축적 정도가 낮기 때문에 향후 자산가격 조정 위험에 처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1.09.25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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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경종 죽였나" 영조 멘탈 붕괴시킨 게장 독살설의 진실 [역발상]
(『경종실록』 4년 8월 23일) 게장과 생감을 들인 것은 당시에도 지적이 나왔습니다. "여러 의원들이 임금에게 어제 게장을 진어하고 이어서 생감을 진어한 것은 의가(醫家)에서 매우 꺼려하는 것이라 하여…" (『경종실록』 4년 8월 21일) 한의학에서는 게장과 감을 같이 먹으면 곤란하다고 봅니다. 인현왕후와 희빈 장씨를 왕후로 올리고 내릴 때마다 서인(인현왕후 측)과 남인(희빈 장씨 측)을 번갈아 숙청하면서 특정 붕당이 권력을 갖지 못하게 막은 것이죠.
2021.09.25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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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필 그때 사장 직무대리…대장동 사업 10년 증인 유동규
유동규 전 경기관광공사 사장이 ‘대장동 개발사업’ 관련 의혹의 ‘키맨’으로 꼽히는 이유는 그가 개발사업 주요 절차가 진행되는 동안 핵심 보직에 있었기 때문이다. 민간사업자 사업제안서 접수(2015년 3월 26일), 우선협상대상자 선정(2015년 3월 27일)이 유 전 사장이 사장 직무대리이던 시기에 진행됐다. 이런 이력 때문에 국민의힘 ‘이재명 판교 대장동 게이트 진상조사 특별위원회’ 관계자는 "유 전 사장은 약 다섯달 동안만 사장 직무대리를 했다"며 "사실상 대장동 사업만 진행하고 물러난 것 아니냐"고 주장했다.
2021.09.25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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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추신수, 저연봉 선수 49명에 4000만원 용품 지원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추신수(39)가 팀 내 저연봉 선수들에게 4000만원 상당의 용품을 지원했다. SSG 구단은 24일 "추신수는 올 시즌 기준 연봉 5000만원 미만, 1군 출장 30경기 미만 선수 49명에게 야수 1인당 배트 4자루, 투수 1인당 글러브 1개씩 지급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유망주들의 성장에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미국 메이저리그에서는 마이너리그 선수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힘쓰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2021.09.25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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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만원짜리 인형이 완판···'단발머리 붉은 재킷' 누군가 했네
독일 장난감 제조업체가 퇴임을 앞둔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67)를 기념하기 위해 한정판으로 만든 테디베어 인형이 완판돼 화제다. 해당 인형은 메르켈 총리처럼 금발머리 단발에다 평소 즐겨 입는 검은 바지에 붉은 재킷을 걸쳤고 특히 ‘메르켈-다이아몬드’로 불리는 메르켈 총리 특유의 손 모양을 한 게 특징이다. 헤르만 측은 오는 26일 독일 총선을 통해 메르켈의 후임자가 선출되면 메르켈 총리 본인에게도 이 곰인형을 선물하겠다고 전했다.
2021.09.25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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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집사부일체’ 예정대로 방영…가처분신청 기각
남양주시 측은 자신들이 지자체 중 처음으로 계곡 정비사업에 나섰는데, 오는 26일 오후 예정된 집사부일체에서는 이 지사와 경기도가 최초로 사업을 시작한 것처럼 방송될 가능성이 있다는 입장이다. 이날 남양주시 측 대리인은 "이 지사와 경기도가 사업을 최초 또는 고유로 시도한 것처럼 일방적으로 진술한 부분을 막기 위해 가처분을 신청했다"며 "경기도의 일방적인 진술만 담긴 방송이 이뤄지면 시로서는 상당한 손해가 발생하는 반면 SBS가 감수해야 할 표현의 제한 정도는 미미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계곡정비 사업과 관련한 부분은 전부 방송이 되지 않거나 방송이 돼도 일부만 들어갈 것"이라며 "일부가 방송된다고 하더라도 계곡 정비사업을 이 지사가 최초로 했다는 내용은 없다"고 설명했다.
2021.09.25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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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모든 암호화폐 거래 불법화…“법정 화폐와 교환 금지”
암호화폐 간 거래는 물론, 해외 암호화폐 거래소의 중국인 대상 거래 서비스 제공 등 모든 사업이 금지된다. 중국인민은행은 24일 홈페이지에 발표한 암호화폐 거래 관련 통지문을 통해 "암호화폐는 법정화폐와 동등한 법적 지위를 보유하지 않는다"며 "암호화폐 관련 업무 활동은 불법적인 금융활동에 속한다"고 발표했다. 해외에 법인을 둔 암호화폐 거래소가 중국인을 대상으로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도 불법 금융 행위로 규정했기 때문이다.
2021.09.25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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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공공기관, 해외 석탄발전에 금융지원 못 한다
다음 달 1일부터 정부와 공공기관은 신규 해외 석탄발전에 금융 지원을 하지 못 한다. 24일 정부는 기획재정부 등 관계 부처와 ‘신규 해외 석탄발전 공적 금융 지원 중단과 관련한 가이드라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앞으로 중앙정부는 물론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도 해외 석탄발전 사업에 모든 종류의 금융 지원이 불가능하다.
2021.09.25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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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가장 때린 20대女, 두달만에 문자사과 "저도 큰 충격"
서울의 한 아파트 산책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40대 남성을 무차별 폭행한 20대 여성이 사건 발생 두 달여 만에 피해자 측에 사과의 내용을 담은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24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가해자 A씨는 이날 오전 피해 가족 측에 문자메시지를 통해 "사건 이후 직접 뵙고 사죄드리고 싶었는데 부모님이 사건 종결 후 함께 보자고 해서 아직 사과드리지 못한 점 죄송합니다"라며 "일말의 기억도 없이 그런 일을 저지른 저 스스로에 대해 너무도 자괴감을 느낀다"라고 메시지를 보냈다. 피해자인 40대 남성이 가족과 산책로에서 담소를 나누던 중 술에 취한 A씨로부터 욕설을 듣고 뺨을 맞는 등 봉변을 당한 일이다.
2021.09.25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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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완화된다’ 했는데 알고보니 ‘짝퉁’…화물차 기사 사망
고속도로에서 노면 보수에 투입된 작업 차량이 공인 성적서가 없는 충격완화 장치를 장착해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도로공사 측에 충격완화 장치를 독점적으로 공급한 한 업체는 정품이 아닌 일명 ‘짝퉁’ 제품을 장착해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업체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우리가 공급한 충격완화 장치는 우레탄 재질인데 사고 차량은 플라스틱 제품이었고, 추돌 시험을 통과한 공인 성적서를 받은 업체의 제품이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2021.09.25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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