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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기 예고했는데 당황스런 물폭탄…수도권 기습 폭우 왜
16일 수도권에 한 시간에 최고 70㎜가 넘는 물폭탄 수준의 기습 폭우가 쏟아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 등 수도권에는 이날 오후부터 강한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17일에도 오후부터 저녁 사이에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약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2025.05.17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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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기습폭우에 청계천 등 하천 통제…퇴근길 차량 정체
서울 대부분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16일 오후 청계천 등 주요 하천이 통제되고 있다. 서울시 등에 따르면 청계천은 이날 오후부터 범람에 대비해 청계천과 도림천, 안양천 등 18개 하천의 출입을 막고 있다고 밝혔다. 용산구, 영등포구 등은 재난문자를 통해 '저지대 및 하천 출입을 자제하고, 침수 우려가 있는 지하차도 출입을 하지 마라'고 공지했다.
2025.05.17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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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물폭탄' 수도권 강타…남양주엔 긴급 호우재난 문자 울렸다
경기 남양주 등 일부 지역에는 호우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17일 새벽까지 비가 내릴 전망이어서 침수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20분 현재 수도권과 강원도를 중심으로 시간당 20~40㎜, 많은 곳은 5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기상청은 "오늘(16일) 밤까지 서울·경기 북부와 전남 남해안·동부 내륙, 경남 남해안·남서 내륙, 제주도를 중심으로 시간당 20~4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고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으니 시설물과 농작물 관리, 안전사고 등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5.05.17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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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길로 보름 가니 폭싹 삭았수다"…신안·나주 각각 홍어축제 왜
남도의 대표 음식인 숙성 홍어를 테마로 한 축제가 홍어 산지인 전남 신안군에 이어 홍어 집산지인 나주 영산포에서 열린다. 앞서 지난 15일에는 홍어 풍어제를 겸한 ‘제11회 흑산 홍어축제’가 신안군 흑산도에서 열렸다. 신안과 나주에서 홍어를 주제로 한 축제가 각각 열리는 것은 숙성 홍어의 특성이 반영된 결과다.
2025.05.17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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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흰색 빈 종이 들고 출동…'박사님 경찰'의 마음 순찰
경기 광주서가 시행하는 ‘마음순찰’ 프로젝트란 관계성 범죄 피해자를 대상으로 초기 심리 평가 후 전문기관에 연계하는 과정을 말한다. 조 경장은 관계성 범죄 피해자에 대해선 2차 피해 예방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조 경장은 "관계성 범죄는 반복적이고 은밀하게 피해자의 심리와 일상에 깊은 상처를 남기는데, 가해자가 처벌을 받으면 피해자가 오히려 죄책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며 "그런 피해자의 상처를 보듬어 주고, 회복할 수 있도록 하는 게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2025.05.17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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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반도체, “한화 밥 안 먹어”…반도체 갈등이 급식사업으로 불똥
한화가 아워홈을 인수한 지 하루 만에 단체 급식 계약을 조기 종료하는 고객이 나타났다. 재계에선 최근 한화그룹의 반도체 계열사인 한화세미텍과 한미반도체 간 갈등이 급식 사업까지 번진 것으로 본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최근 SK하이닉스가 한화세미텍과 TC본더 납품 계약을 맺으면서 수주물량에 타격이 있을 것"이라며 "한미반도체 측에서는 한화세미텍이 특허를 침해했다며 법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상황으로 안다"고 말했다.
2025.05.17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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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러 도쿄대 학생 골랐다"…日칼부림 뒤엔 '부등교' 34만명 [세계한잔]
이를 두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경쟁사회에서 겪는 스트레스와 고립감이 반영된 현상"이라면서 "전문가들은 모방 범죄 발생을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소년은 경찰 조사에서 "복잡한 가정 환경이 싫어서 소년원에 가고 싶었다"면서 "누구든 죽여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자백했다. 도쿄에 있는 심리상담 서비스 '텔 라이프라인'의 빌 클리어리 담당자는 "특히 코로나 19 팬데믹 기간 고립감과 단절감이 심해졌다"면서 "향후 모방 범죄가 잇따를 수 있다"고 우려했다.
2025.05.17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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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스위프트에 뒤끝…"내가 싫다고 말한 뒤 '핫'하지 않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자신을 공개적으로 비판한 록스타 브루스 스프링스틴과 지난 대선에서 민주당 후보를 지지한 테일러 스위프트를 비난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40여분 뒤 "아주 과대평가된 브루스 스프링스틴이 미국 대통령에 대해 나쁘게 말하기 위해 외국에 간 것을 봤다"며 "나는 한 번도 그를 좋아한 적이 없고, 그의 음악이나 급진적인 좌파 정치도 좋아한 적이 없다. 또 다른 팝스타 스위프트의 경우 지난해 대선 이후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공개적으로 언급한 적이 없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스프링스틴에게 분노를 터뜨리면서 자신을 지지하지 않는 스위프트를 향해서도 마음의 앙금을 함께 표출했다.
2025.05.17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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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父 면허 뺏어달라" 신고도…부산 고령 운전자 사고 급증
두 사고 모두 운전자는 65세 이상 고령자였고, 1차 사고 후 차량 속도가 갑자기 높아진 끝에 인명사고로 이어졌다.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가 면허를 반납할 경우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교통카드 등 혜택을 주는 제도다. 경찰 관계자는 "현실적 보상이 강화된다면 고령 운전자 면허 반납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자녀들은 운전하는 고령 부모의 접촉 사고가 부쩍 잦아진다면 곧 큰 사고가 날 수 있다는 ‘위험 신호’로 받아들여야 한다.
2025.05.17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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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도착 100분 전 '비상문 난동'…30대女 마약 검사했더니
비행 중인 여객기에서 비상문을 강제로 열려고 한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국제공항경찰단은 항공보안법 위반 혐의로 30대 여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6일 밝혔다. 케네디 국제공항에서 출발해 인천공항으로 오던 대한항공 여객기에서 비상문을 강제로 열려고 한 혐의를 받고 있다.
2025.05.17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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