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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 불리는 安, 독자 완주하나…일각선 단일화 협상 대비 관측도
16일 신용현 국민의당 공동선대위원장은 중앙일보와의 통화에서 "지난주 공모를 통해 지역 선대위원장 희망자를 신청받고 면접을 진행했다"며 "이르면 17일 선대위 회의에서 일부 확정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역 최일선에서 조직력을 가동해 표밭을 다지는 지역 선대위원장을 추가로 임명하면서 국민의당 내부에선 본격적인 ‘선거 모드’에 돌입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 야권 인사는 "올해는 대선뿐 아니라 6월에 지방선거도 있기 때문에 국민의당이 지역 선대위원장을 뽑아 놔야 혹시라도 국민의힘과 합당 논의가 진행될 경우 협상력을 키울 수 있다"고 말했다.
2022.01.16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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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34.4% 윤석열 31.5%…다시 오차범위 내 접전으로 [서던포스트]
16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지지율이 5.1%p 급등하면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의 지지율 격차가 오차범위 내로 좁혀졌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연령대 별 지지율을 보면, 20대의 경우 이 후보의 지지율이 12.4%로 윤 후보(28.3%)와 안철수(20.5%) 국민의당 대선 후보에 뒤지는 것으로도 나타났다. 또 이 후보와 윤 후보가 양자 TV토론을 벌이기로 한 가운데, 추가 토론으로 안 후보와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를 포함한 4자 토론을 해야한다는 여론이 우세했다.
2022.01.16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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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억 건물주' 기안84 새집 보니…"3억5000만원에 月 70만원"
이어 "새집이라 그런지 풍경도 좋고 깔끔하다"면서 "어렸을 때는 전세가 제일 좋은 줄 알았는데 20년 정도 나와서 살아 보니 대출을 끼고 집을 사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고 했다. 그는 "요즘 유일한 취미가 운동화를 사서 모으는 것"이라며 "몇 년 전만 해도 운동화나 피겨 사 모으는 게 이해가 안 됐는데 저도 막상 사보니까 어렸을 때 비싼 운동화를 가지지 못한 한을 보상받는 기분이 들어서 굉장히 만족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는데 스트레스가 부족하신 분들은 ㎞ 수가 아주 충만한 외제 중고차를 구입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2022.01.16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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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침묵』 구하려 청약까지 깼다, 50년 장서가의 진짜 보물
한국 최초의 근대화 서적으로 거론되는 개화사상가 유길준의 『서유견문』(1895)부터 2011년 근대문학 첫 등록문화재로 지정된 김소월 시집 『진달래꽃』(1925)까지. 그는 "장서의 가치는 얼마나 체계적으로 모았느냐가 중요한데 저는 학자들이 개화기 최초 양장 도서로 꼽는『서유견문』으로 시작해, 시‧소설‧한국학 등 분야별 체계를 갖춰 모았다"면서 "개화기부터 1970년 이전까지 나온 양장본 초판본의 약 80%를 소장하고 있다"고 자부했다. 최초 창작 시집으로 알려진 김억의 『해파리의 노래』(1923), 근현대시사에서 『진달래꽃』과 쌍벽을 이루는 만해 한용운의 『님의 침묵』(1926) 등은 고서점가에 한꺼번에 나온 것을 한번 놓쳤다가 1992년 작고한 어느 대구 장서가의 유품에서 발견했다.
2022.01.16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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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주인 찾기 실패’ 대우조선해양…장기 표류 가능성도
현대중공업의 대우조선해양 인수합병(M&A)이 무산되면서 대우조선해양의 새 주인 찾기가 또 험로에 빠졌다. 과거 대우조선 매각 입찰에 나섰거나 사업 연관성이 크다는 이유로 인수 후보로 거론되는 곳이 포스코·한화·효성·SM상선 등이다. 포스코와 한화는 2008년 대우조선 매각 입찰에 나선 경험이 있다 보니 가장 먼저 새 주인 후보로 거론됐다.
2022.01.16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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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 독서율·독서량 줄었는데 20대만 올랐다, 반전결과 이유는
20대 청년층(만 19~29세)의 독서율은 78.1%로 2019년보다 0.3%포인트 소폭 증가했고, 모든 성인 연령층과 비교해 높은 독서율·독서량을 보이는 것으로 집계됐다. 종이책 독서율은 성인 40.7%(11.4%포인트 감소) 학생 87.4%(3.3%포인트 감소)로 나타났지만, 전자책 독서율은 성인 19%(2.5%포인트 증가) 학생 49.1%(11.9%포인트 증가)로 집계됐다. 다만 실제 학생의 독서량과 종이책 독서 시간은 지난 조사와 비교해 증가하지 않아, 주관적 인식과 실제 독서 생활과는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2.01.16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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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화물열차, 압록강 건너 단둥 도착…셀프봉쇄 2년 만에 통과
소식통은 "16일 오전 9시쯤 신의주를 출발한 화물열차가 북한과 중국을 연결하는 압록강 철교를 건너 단둥에 도착했다"며 "이 열차가 언제 다시 신의주로 돌아갈 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귀띔했다. 정부 당국자는 "북한은 지난해 초부터 신의주 인근에 있는 의주공항의 활주로에 대형 방역설비를 갖추고 북ㆍ중 교역에 대비해 왔다"며 "지난해 하반기 방역시설 설치 공사를 마무리하고, 중국에서 들여오는 물품을 일정기간 이곳에서 격리시킨 뒤 내륙으로 풀려는 의도"라고 말했다. 양측은 열차 운행 때 기관사 등 열차 운행 관계자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이들의 격리시설을 단둥과 신의주에 각각 설치한 것으로 파악됐다.
2022.01.16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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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김건희 7시간 녹취서 조국 진실 나오길 기대"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혹시 오늘 밤 방영될 김건희씨 녹취록에서 조국 사건의 진실이 나올 수 있을지 기대해본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16일 페이스북에 "2년 전 페이스북에 조국 수사의 본질을 민주당내 권력투쟁이라고 설파한 일이 있었다"며 "문재인 대통령이 조국을 대통령 만들기 위해 경력 쌓기로 법무부 장관에 임명하니 여권 차기 세력과 검찰이 합심, 저항해서 조국 사건을 만들었다고 주장했던 일이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이것은 작년 경선 토론때 TV조선 생방송 당시도 일부 지적했고 그것 때문에 어떤 경선 후보로부터 조국 수홍이라는 어처구니 없는 공격을 받기도 했다"며 "그 사건이 국민들에게는 공정과 정의로 포장되기는 했지만 본질적인 것은 당시 여권내 권력 투쟁이었던 것으로 나는 아직도 그렇게 본다"고 했다.
2022.01.16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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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까지 먹이고 내기 당구 쳐 돈 뜯었다…A급 수배범 잡힌 곳
16일 충북 음성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마약류관리법) 위반과 사기 혐의로 지명수배된 A씨(50대)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A씨는 수년 전 한 피해자에게 마약을 먹이고 내기 당구를 쳐 돈을 뜯어내는 범죄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수사에 나선 경찰은 당시 A씨를 제외한 5명을 마약·사기 혐의로 붙잡았다, 하지만 A씨는 경찰의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았고 A급 지명수배가 내려졌다.
2022.01.16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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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공연 못해도 팬들은 가사 번역…영상 공개된 뮤지컬 '해밀턴'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은 작품 전체를 백악관으로 초청해 공연했고 2016년 토니상 시상식 오프닝에 영상으로 출연해 ‘해밀턴’을 추천했다. 2019년 미국에서 오픈한 디즈니 플러스는 2020년 7월 미국의 독립 기념일에 ‘해밀턴’ 공연 영상을 앞세우며 구독자를 유인했다. 브로드웨이에서 2016년 공연한 무대를 영상화한 160분짜리 작품이다.
2022.01.16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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