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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유감" "강한 유감" "매우 유감"...정부, 北 미사일 12번에 '유감 시리즈'만
"깊은 우려를 표명한다"→"유감을 표명한다"→"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강한 유감을 표명한다"→"매우 유감스럽다" 지난 1년 간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한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차원의 입장 변화를 요약하자면 이렇다. 물론 깊은 유감→강한 유감→매우 유감 순으로 점차 표현 수위를 올렸지만,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규탄한다"는 표현은 한 차례도 없었다. 한국 외교부가 발표한 자료 역시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선 일체의 평가나 규탄 없이 "북한의 발사체 발사에 대한 분석 및 향후 대응방향을 논의했다"는 내용만 담겼다.
2022.01.19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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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내 올해 첫 추경…10조원 초과세수 대선 후 2차 추경 ‘불씨’
박완주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문재인 정부 10번째 추경이며 소상공인ㆍ자영업자 지원은 역대 최대 규모"라며 "(14조원 가운데) 소상공인 지원 약 12조원은 전 국민에게 25만원을 지원하는 금액에 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지난 17일 정부세종청사 기재부 기자실을 방문해 "초과 세수가 만들어지면 세계 잉여금이 남게 되는데 잉여금을 다음 연도로 넘길 수 있고 국채 갚는 데 쓸 수도 있고 추경에 쓸 수도 있다"며 "그때 가서 판단할 문제"라고 말했다. 쓸 곳이 확정되지 않은 초과 세수가 대선 후 2차 추경 ‘불씨’를 키우는 요소다.
2022.01.19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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法 '교정시설 방역패스'도 제동…"변호인 조력권 제한 안 돼"
법무부는 '교정시설 특별방역강화조치'에 따라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변호인의 경우 변호인 접견실이 아니라 차단막이 있는 일반 접견실에서 접견하게 하고 있다. 재판부는 이 조치가 변호인의 접견교통권과 수용자의 헌법상 변호인 조력권을 크게 제한한다고 보고, 취소 소송의 결론이 나올 때까지 효력을 정지한다고 밝혔다. 앞서 법무부는 심문 과정에서 "백신 미접종 변호인의 경우에도 별다른 제한없이 일반 접견실에서 접견이 가능하게 돼 있다"고 주장했다.
2022.01.19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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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메이카 ‘올림픽 쿨 러닝’, 이번엔 알파인 스키
이번엔 알파인 스키도 출전권을 따냈다. 자메이카인 아버지와 영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영국에서 성장한 알렉산더는 지난주 리히텐슈타인에서 열린 내셔널 스키 챔피언십 남자 대회전에서 1·2차 합계 2분4초47로 7위에 올라 베이징 겨울올림픽 출전권을 거머쥐었다. 자메이카 선수단은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자메이카는 베이징 겨울올림픽에서 봅슬레이 남자 4인승과 2인승, 여자 1인승에 출전한다.
2022.01.19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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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맹점'에 타블로도 당했다 "10년간 쓴 가사 모두 삭제"
그룹 에픽하이 타블로가 휴대전화 자동 업데이트로 10년 동안 작업했던 가사들이 모두 삭제됐다고 밝혔다. 타블로는 지난 17일 자신의 트위터을 통해 "IOS가 자동 업데이트됐고, 노트 앱에 모든 메모와 함께 지난 10년 동안 쓴 가사들이 지워졌다"고 적었다. 타블로가 사용하는 아이폰이 자동으로 업데이트 되면서 백업하지 않은 10년 동안의 가사와 메모 등이 모두 삭제된 것이다.
2022.01.19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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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만명 돌파…"역대 최대"
일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일 3만명을 넘어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후지뉴스네트워크(FNN)는 각 광역지방자치단체가 발표한 신규 확진자 수를 합산한 결과, 이날 오후 5시 50분 기준 3만1297명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이날은 일본 내 47개 광역자치단체 중 무려 16곳에서 집계 이래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다.
2022.01.19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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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서 한살 아기 운전대 잡게 한 아빠…엄마는 영상 촬영
고속도로를 달리는 차량에서 생후 9개월 된 아기에게 운전대를 잡게 한 아빠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인스타그램에 올라와 논란이 됐다. 경찰은 이런 행위가 불법이라 과태료 부과 대상이라면서도 운전자 신원이 특정되지 않아 처벌이 어렵다고 설명했다. 대구경찰청 관계자는 "운전자 신원이 확인되면 바로 처벌이 가능하지만 이번 사건의 경우 개인정보 침해 우려 때문에 운전자를 더 이상 특정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2022.01.19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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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차 맞아야하나…이스라엘 연구 “4차 접종, 효과 제한적”
코로나19 백신인 화이자 4차 접종(2차 부스터 샷)의 오미크론 변이 감염 예방 효과가 제한적이라는 예비 연구 결과가 이스라엘에서 나왔다. 이 병원의 코로나19 4차 시험 접종 책임자인 길리레게브-요하이 박사는 "이전에 출현했던 (코로나19) 변이 감염 예방에 매우 효과적이던 백신이 오미크론 변이 예방에는 덜 효과적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2차 부스터 샷 접종 후) 항체가 3차 접종 때보다 더 늘어나는 것을 확인했다"며 "그러나 4차 접종 이후에도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되는 사례를 여럿 봤다"고 부연했다.
2022.01.19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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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 날짜부터 충돌한 李·尹…그 안엔 복잡한 지지율 셈법
이 후보 측은 TV토론을 주최하는 지상파 3사가 제의한 27일을, 윤 후보 측은 설 연휴 전날인 31일에 TV토론을 열자고 제안했다. 민주당 선대위 TV토론 단장인 박주민 의원은 오전 기자들과 만나 "지난주 지상파 3사에 TV토론을 요청했고 27일 진행하는 것으로 공문을 받았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TV토론 협상 단장인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은 회견에서 "(토론 날짜로) 모든 세대가 모여 저녁 식사를 하는 31일 저녁이 적합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설 연휴 전날의 TV토론을 주장했다.
2022.01.19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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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선대위원장 맡은 최진석 교수 "나라 수습할 사람은 安 뿐"
캠프의 얼굴이자 지휘 체계의 정점인 상임 선대위원장에 명망 있는 학자를 초빙한 안 후보는 본격적인 외연 확장에 시동을 걸 계획이다. 안 후보는 이날 오후 예정된 일정을 모두 취소한 뒤 전남 함평군 대동면에 있는 최 교수의 자택을 찾았다. 안 후보는 이날 한 시간 가까이 대화를 나누며 최 교수에게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아달라고 요청했고, 최 교수는 이를 수락했다.
2022.01.19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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