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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준만 "김건희 녹취 튼 MBC, 이게 울부짖던 방송민주화냐" 강 명예교수는 18일 'MBC, 이게 방송 민주화인가?'라는 제목의 영남일보 '역지사지' 칼럼에서 "MBC가 아니어도 녹취록 방송은 어차피 다른 매체들에 의해 이루어질 텐데 왜 굳이 공영방송이 '두 개로 쪼개진' 공론장의 한복판에 사실상 어느 한쪽을 편드는 역할로 뛰어들어야 하느냐"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MBC는 '편들기'가 아니라 해당 방송의 공익적 가치를 높게 평가했을 수도 있겠다"면서도 "하지만 공익적 가치가 매우 높은 '대장동 사태'에 대해선 그런 열의를 보인 적이 없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어 "(MBC는) 조국 사태에서도 어느 한쪽의 공익만 보았지 생각을 달리하는 쪽이 말하는 공익은 외면했던 것 같다"며 "이른바 '선택적 공익'은 피해야 하는 게 아닐까"라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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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명 모집에 홀로 지원' 조민, 경상대병원 전공의 탈락 18일 이 병원 홈페이지에 공고한 2022년도 전공의(레지던트 1년 차) 추가모집 합격예정자 명단에 조씨의 수험번호가 빠졌다. 이 병원은 지난 12∼13일 응급의학과, 소아청소년과 등 5개 과목에 7명을 추가 모집했으며 조씨는 2명을 뽑는 응급의학과에 혼자 지원했다. 2명을 뽑는 모집에 조씨 포함 2명이 지원해 경쟁률은 1대 1이었지만, 조씨는 최종 합격자 명단에 오르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