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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은혜 재산신고 16억 누락…수사 받을 것, 사퇴하라"
정성호·박정·백혜련·김민철·이탄희·민병덕·임오경·홍정민 등 경기도지역 민주당 의원들은 30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 31개 시군 모든 투표소에 김 후보가 공표한 재산신고가 거짓이었다는 내용의 공고문이 붙게 된다"며 이처럼 주장했다. 앞서 김 후보는 배우자가 지분을 보유 중인 대치동 다봉빌딩 가액(173억6194만원)을 약 15억 원 축소한 158억 6785만 원으로 신고하고, 보유 중인 증권 중 약 1억 원어치 상당도 재산신고에서 누락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민주당 의원들은 "오늘 선관위 결정으로 김 후보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받는 처지가 될 것이 분명해졌다"며 "지금이라도 즉각 경기도민 앞에 사죄하고 도지사 후보 자리에서 내려오라"고 비판했다.
2022.05.30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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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원 한라그룹 회장, 국제아이스하키연맹 ‘명예의 전당’ 입성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이 세계 아이스하키 명예의 전당 헌액 멤버로서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이 주최하는 세레모니에 참석했다. 정 회장은 지난 2020년 2월 ‘빌더(Builder)’ 카테고리에서 IIHF 명예의 전당에 헌액 됐다. IIHF는 정 회장의 변함 없는 의지와 노력을 높이 평가하여 2020년 IIHF 명예의 전당에 헌액했다.
2022.05.30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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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5곳만 이겨도 선전"…'김은혜 재산누락' 때리기 올인
민주당 경기 지역 의원들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김은혜 후보의 자진 사퇴를 촉구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내내 경기 하남·광주·성남·용인 등 경기 동남부에 머물었고, 윤호중 비대위원장도 이날 오후 강원 원주와 충북 음성·증평을 거쳐 경기 안성에서 유세하는 ‘V자형’ 지원에 나섰다. 이재명 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도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KT부정채용청탁 의혹에 이어 김은혜 후보의 자격없음이 명백히 재확인됐다"며 " 최소한의 양심이 있다면, 김은혜 후보는 1390만 경기도민에게 사죄하고 당장 후보를 사퇴하기 바란다 "고 적었다.
2022.05.30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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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급감 속 '여름철 재유행' 우려…"에어컨 가동시 실내환기 어려워"
방역당국은 30일 코로나19 유행 감소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더워진 날씨로 에어컨 사용이 많아지면 중규모 유행이 다시 발생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손 반장은 에어컨과 여름철 재유행의 상관관계에 대해 "그런 영향으로 지난 2년 동안 중규모 정도의 유행 곡선이 그려졌다"며 "올해도 유사하게 영향을 받지 않을까 예측한다"고 말했다. 손 반장은 국내 코로나19 상황과 관련해선 "현재 코로나19 유행 감소세가 계속 유지되는 것은 상당히 긍정적인 현상"이라고 말했다.
2022.05.30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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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효과' 톡톡히 본 日 기시다...7월 선거 앞두고 지지율 쑥쑥 올라
일본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내각 지지율이 지난 해 10월 내각 출범 이후 최고로 올라섰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TV도쿄와 함께 지난 27~29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기시다 내각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66%로 지난해 4월 조사보다 2%포인트 상승해 정권 출범 후 최고를 기록했다. 기시다 내각과 자민당 지지도가 모두 50%를 넘으면서 7월 10일 열릴 예정인 참의원 선거에서 여당의 승리가 예상된다.
2022.05.30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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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보끼 할머니 보고싶어요" 1000원 떡볶이집 도배된 손편지
인근 가게 주인은 "(A씨가) 절에 갔다가 하산하던 중 넘어지는 바람에 어깨를 심하게 다친 걸로 안다"며 "단골 학생 몇몇이 이 소식을 알게 됐고 2주 전부터 교복 입은 학생 등이 찾아와 가게 문 앞에 편지를 붙이고, A씨 소식을 묻곤 했다"고 설명했다. 평소 A씨와 가깝게 지냈다는 맞은편 반찬 가게 주인은 "앞으로 3개월은 더 치료를 받고 요양해야 한다고 들었다"며 "A씨가 아이들을 워낙 좋아하지만 연세가 있는 데다 가게 일이 어깨를 많이 써야 하다 보니 고민이 깊은 거로 안다"고 안타까워했다. 2주 전 A씨 가게에 "힘내시라"며 응원의 편지를 남긴 구서여중 3학년 백한비 양은 "맛 좋은 떡볶이에 할머니의 마음마저 담겨 학생들이 즐겨 찾는 ‘소울푸드’였다"며 "음식을 먹지 않아도 늘 할머니께선 밝게 인사해주셨다.
2022.05.30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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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고교교육 기여 대학 91곳 선정…3년간 해마다 575억 지원
달라진는 고등학교 교육 과정을 대입에 반영하고 대입 공정성을 강화한 대학에 예산을 지원하는 교육부 사업에 91개 대학이 뽑혔다. 교육부에 따르면 사업에 지원한 101개교의 대학 중 91개 대학이 예산을 지원받게 됐다. 교육부 관계자는 "올해는 대학이 고교 교육 과정 개편을 얼마나 준비하고 있는지를 주요 평가 지표로 삼았다"며 "고교학점제가 2025학년도부터 전면 도입되면 학생들이 각자 적성에 맞춰 선택 과목을 고르게 되고 일부 과목은 석차가 사라지는데 이런 부분을 어떻게 평가에 반영할 것인지 대학도 고민해야 한다는 취지"라고 했다.
2022.05.30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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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 자잿값 공사비에 바로 반영"…분양가상한제 개편안에 포함
다음 달 발표 예정인 분양가 상한제 개편안에 관련 내용을 포함한다는 계획이다. 민간 주택공사에서는 자재 가격 상승분이 공사비, 나아가 분양가에 반영되도록 다음 달 분양가 상한제 개선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미 분양이 완료된 민간사업장 중 공사비 상승분의 절반 이상을 건설사(원도급사)가 부담하도록 하도급 변경계약을 체결했을 경우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분양보증 수수료의 절반을 반환해준다.
2022.05.30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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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에 걸린 러 원유 금수조치…오늘 EU 정상회의 의제
유럽연합(EU) 정상회의를 앞두고 러시아산 원유의 금수 조치가 난항을 겪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이 29일(현지시간) 전했다. 앞서 EU 집행위원회는 이달 초 러시아산 원유의 단계적 금수 등이 포함된 대러시아 6차 제재안을 제안하고 각국 EU 대사와 외무장관 회의 등을 통해 조기에 합의하려고 했지만, 이후 한 달 동안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제재안이 승인되기 위해선 27개 회원국의 만장일치 동의가 필요한데, 러시아산 원유 의존도가 높은 헝가리·슬로바키아·체코 등이 반대 의사를 굽히지 않고 있다.
2022.05.30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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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아파보인다? 제정신이면 이런 말 못해" 러 외무장관 분노
러시아 외무장관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건강 이상설에 대해 "제정신인 사람들은 이 사람(푸틴 대통령)한테서 무슨 병에 걸린 징후를 봤다고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하게 반박했다. 한편 라브로프 장관은 우크라이나를 대상으로 한 '특수 군사작전'에 대해 "러시아가 독립국으로 인정하는 도네츠크·루간스크(루한스크)를 '해방'하는 것이 무조건 최우선(목표)"이라고 밝혔다. 또 러시아가 점령한 다른 우크라이나 지역에 대해서는 "사실상 '러시아 혐오증'에 걸린 우크라이나의 신나치 정권 치하로 되돌아가기를 주민들이 원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주민들이 러시아 정부를 선택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2022.05.30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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