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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잔칫날 막국수 먹던 尹, 野의원에 "한마디 하라"
윤석열 대통령은 9일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기념식에 참석해 "이제 강원 발전의 걸림돌을 스스로 제거함으로써 첨단산업과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강원도 춘천시 강원대 백령아트센터에서 열린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기념식'에서 축사를 통해 "저는 대선 때 평화특별자치도가 아닌 경제특별자치도를 도민 여러분에게 약속드렸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정부는 강원특별자치도의 '미래산업 글로벌도시' 비전이 실현되도록 첨단산업 육성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강원특별자치도의 첨단·관광산업을 뒷받침할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지역을 촘촘하게 이을 교통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23.06.10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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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케이블카 표류 없다…628년만에 명칭 바뀌는 '강원의 힘'
강원도 관계자는 "오색케이블카 사업의 경우 환경영향평가 최종 협의에만 8년이 걸렸다"며 "특별자치도 출범 이후엔 신속한 행정 처리가 가능해져 이런 절차를 1년 남짓한 시간에 마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앞으로 도지사는 국방부 장관으로부터 미활용 군 용지 현황을 받을 수 있게 되고, 이 용지를 관광시설이나 야영장·도 산하기관·사업소 부지 등 다양한 방법으로 사용하는 게 가능하다. 강원특별자치도법 전부 개정안에 담긴 교육 특례는 ‘강원형 자율학교 운영 특례’ ‘유아교육, 초ㆍ중등교육에 관한 특례’, ‘강원유학(농산어촌유학)에 관한 특례’ 등 총 3가지다.
2023.06.10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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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플]대표 자격서 ‘통신 전문성’ 뺀 KT…낙하산 논란 피해갈까
대표이사 요건에서 ‘정보통신 분야 전문성’을 빼고, 대표 선임에서 사외이사 권한을 늘리는 식으로 정관도 바꾼다. 개선안 핵심은 CEO 임기 만료 시 현직 CEO 연임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제도를 폐지하고, 대표이사 자격 요건도 바꾼 것. CEO 자격 요건에서는 ‘정보통신 분야의 전문적 지식·경험’이 빠졌다.
2023.06.10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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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발 짚고 한‧일 상의회의 간 최태원 “일본상의 부산엑스포 유치 협력”
한·일 상공회의소가 6년 만에 회장단 회의를 열고 오사카·간사이 엑스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해 협력한다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최 회장은 9일 부산 시그니엘 호텔에서 열린 ‘제12회 한·일상공회의소 회장단회의’에서 "한·일 관계는 연이은 양국 정상회담으로 12년 만에 셔틀 외교가 복원되는 등 중대한 시기를 맞이했다"며 "미래를 위한 새로운 도전 과제에 대한 협력 방안을 함께 모색하자"고 밝혔다. 공동성명에는 "대한상의는 2025년 오사카·간사이 엑스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일본상의는 2030년 부산 엑스포의 유치 실현을 위해 적극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2023.06.10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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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에 당했지만…경계현 삼성전자 사장 "챗GPT는 최고 지성"
경계현 삼성전자 DS부문장(사장)이 9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에서 파운드리 고객을 유치하는 전략을 묻는 학생의 질문에 "여태까지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는) 방도 적고 서비스도 부족했다. 우리가 돈을 많이 줘야 하지만 IP 확충을 많이 했다"라며 최근 고객사들이 활용할 수 있는 IP 확충을 위해 두 회사와 협력을 늘려가고 있음을 밝혔다. 또 경사 장은 "3나노미터(㎚·1㎚=10억 분의 1m), 2나노 개발 속도도 높여가고 있고 디자인 서비스도 어떻게 확대할 수 있을지 여러 서비스를 구축하고 있다"라며 "우리의 장점인 메모리 반도체가 있기 때문에 패키지로 메모리를 묶어주는 비즈니스도 하고 있다"라고도 말했다.
2023.06.10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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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개도국 지위 박탈" 美상원 외교위서 법안 통과…中 반발
국제기구에서 중국의 '개발도상국' 지위를 박탈하도록 하는 내용의 법안이 미국 상원 외교위원회를 통과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9일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 상원 외교위원회의 결정에 대해 "미국이 중국에 선진국이라는 모자를 강요하는 것은 중국의 발전 성과를 인정하는 것이 아니라 중국의 발전을 억제하기 위해 개도국 지위를 박탈하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개도국으로서 중국이 누리는 합법적 권리는 미국 의회가 입을 놀린다고 취소되는 게 아니다"라고 비난하면서 "미국은 중국이 개도국이라는 기본 상황을 없앨 수 없고, 민족 부흥을 향한 중국의 확고한 발걸음도 막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2023.06.10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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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번방 사건' 쏟아졌다…아동 성 착취 압수파일 1만8329개
SNS를 통해 아동·청소년들에게 접근한 뒤 협박하거나 친밀감을 형성해 나체사진, 성행위 영상 등을 전송받아 상습적으로 성 착취물을 제작한 혐의다. 조사 결과 이들은 SNS에서 ‘09년’(출생 연도), ‘초딩’, ‘몸사’(나체사진) 등의 해시태그를 검색해 피해자들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한 뒤 일대일 채팅으로 친밀감을 형성하거나 회유·협박 등 ‘온라인 그루밍’을 통해 이같이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아동·청소년 성 착취 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SNS 모니터링, 피해 첩보 수집을 강화하고 여성가족부 등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이어가겠다"며 "디지털 성범죄에 대해서는 전문 수사 인력을 투입하고 범행에 대해 엄정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06.10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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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병원 90% "의사 없어"…야간·휴일진료 축소 검토
국내 아동병원 10곳 중 7곳 정도가 평일 야간 및 휴일 진료 시간을 줄이는 것을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향후 평일 야간 및 휴일 진료시간 감축 계획 여부' 문항에 71.4%가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아동병원협회는 정부 대책 사업으로 도입·시행된 야간·휴일진료 '달빛어린이병원'은 지역 격차를 해소하기 어려우며, 배후 진료 시스템이 미비해 제대로 된 역할을 못 하고 있다면서 폐지할 것을 요구했다.
2023.06.10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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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히 찾았다 하더라" 노조지부장 교도소 면회 간 회장님
HD현대중공업 노사가 올해 임금협상 교섭을 진행 중인 가운데, 권오갑 HD현대 회장이 수감 중인 전 노조지부장을 면회한 사실이 알려졌다. HD현대중공업 노조는 8일 발행한 노조소식지 1면에 권 회장이 지난 1일 경주교도소를 찾아 수감 중인 박근태 전 지부장을 면회했다고 전했다. 권 회장은 박 전 지부장 면담에서 "서로 각자 자리에서 역할을 수행하다가 벌어진 일이 이런 상황으로 이어진 것이 안타깝다"며 "건강한 모습으로 곧 다시 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3.06.10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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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김정은과 회담 조기 실현" 의지...'미스터X' 움직일까
기시다 총리는 이날 참의원 재정금융위원회에 참석해 "모든 기회를 놓치지 않고 김 위원장과의 정상회담을 조기에 실현하기 위해 총리 직할의 하이레벨(고위급) 협의를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에 의한 일본인 납치 문제에 대해 "시간적 제약이 있는 인권 문제로 모든 피해자가 하루빨리 귀국을 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면서 납치·핵·미사일 문제의 포괄적인 해결을 전제로 "불행한 과거를 청산하고 국교 정상화 실현을 목표로 한다"고 강조했다. 기시다 총리는 지난달 27일에도 일본인 납북자의 귀국을 촉구하는 집회에서 "김 위원장과의 북·일 정상회담을 조기에 실현하기 위해 북한과 고위급 협의를 갖기를 원한다"고 밝힌 바 있다.
2023.06.10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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