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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 말아야 할 곳인데"…오은영 박사가 대검찰청에 떴다, 왜
참석자들의 웃음을 자아낸 오 박사는 대검찰청 별관에서 300여명의 검찰 직원들을 상대로 "올바른 소통이란 무엇일까요"라고 화두를 꺼낸 뒤 1시간 가량 ‘오은영의 소통콘서트’ 특강을 진행했다. 시인, 작가, 전직 금메달리스트, 교수 등 검찰과 접점이 없는 외부 전문가들이 검찰 직원들을 상대로 ‘미투(Me Too) 운동’, 돌봄, 진화론과 다양성 등을 주제로 강연했다. 과거에도 간헐적으로 명사 초청 특강이 있었지만 이 총장은 "검찰 밖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청취해야 한다"라며 연사 섭외를 적극적으로 독려했다.
2023.06.1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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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서 입 막고 눕혔다…20분간 여성 3명 노린 노원구 나체男
서울 노원구 일대에서 20여분간 모르는 여성들을 상대로 연달아 성폭행을 시도한 30대 남성이 구속됐다. A씨는 지난 7일 노원구 공릉동에서 세 차례에 걸쳐 20분 동안 여성들을 상대로 세 차례의 성폭행을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어 A씨는 오전 12시40분쯤세 번째로 주변에 있는 가게에 들어가 또 다른 여성을 추행하려 하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 체포됐다.
2023.06.11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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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약인 줄 알았는데"…접착제 넣은 美 20대 여성 응급실行
10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미국 뉴욕에 거주하는 리드 하츠만(22)은 최근 틱톡 계정을 통해 안약 오인 점안사고로 응급실을 가게 됐다며 치료 모습 등을 공개했다. 안약 오인 점안사고는 국내에서도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18~2021년 3년간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안약 오인 점안사고는 총 152건이다.
2023.06.11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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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터 들고 온 손님 처음 봤다"…사리 나올 뻔한 카페 사장
10일 네이버 소상공인·자영업자 카페 '아프니까 사장이다'에 게시된 글에 따르면 지난 7일 서울 은평구의 한 카페에 중년 남성 2명이 프린터를 들고 와 음료 두잔을 주문한 채 2시간여 동안 통화 업무 등을 하다 떠났다. 작성자 A씨는 "6년 동안 장사를 하면서 정말 여러 사람을 만났지만 프린터까지 들고 와서 본인들 사무실을 차리고 업무를 보는 손님은 또 처음 본다"고 말했다. A씨는 "주차하고 음료 2잔 주문하고 2시간 동안 테이블 3개 점령하고 개인 전화는 물론 업무 통화를 연속으로 걸어 큰 소리로 얘기했다"고 전했다.
2023.06.11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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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중고 넘어 ‘층층고’…“하루 18시간 일해도 7만원 남아”
김씨는 "‘오늘도 열심히 살았다’는 생각보다 ‘오늘도 고생만 하고 돈은 얼마 못 벌었네’라는 생각이 먼저 든다"며 "공공요금, 원재료 값, 최저임금이 줄줄이 오르고 대출도 곧 갚아야 한다"며 깊고도 긴 한숨을 내쉬었다. 서울 마포구에서 코인노래방을 운영 중인 정현철(45)씨는 "전기료와 가스요금 인상 자체는 불가피하다고 생각하지만, 코로나 이후 이제 막 장사가 되기 시작한 자영업자들의 의지를 확 꺾지 않았나 싶다"며 "대출 이자 상환도 시작돼서 안 그래도 부담이 큰데 조금만 시기를 늦췄으면 어땠을까 아쉽다"고 말했다. 코로나 이후 자영업자 빚 300조 늘어 임대료 인상도 자영업자들의 숨통을 조인다.
2023.06.11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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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배달 리뷰에 '하의 실종' 사진…점주 "성희롱, 경찰서 간다"
배달음식 후기에 한 손님이 자신의 속옷 차림인 듯한 하반신을 찍어서 올려 논란이 되고 있다. 치킨집을 운영한다는 제보자 A씨는 "아래 리뷰 보고 기분 더러운 제가 이상한 거냐. 사진에는 남성으로 추정되는 한 손님이 다리를 꼰 채 자신의 중요부위가 드러나게끔 바지를 추켜 입은 모습이 담겼다.
2023.06.11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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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산신청한 한국국제대…교수 기숙사비 횡령 의혹도 터졌다
한국국제대학교의 한 교수가 기숙사 사용료를 횡령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경남 진주경찰서는 업무상 횡령 혐의로 한국국제대 A 교수를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0일 밝혔다. A 교수는 지난 1월 5일과 25일 두 차례에 걸쳐 전지훈련을 온 타 대학 운동부로부터 기숙사 사용료 명목으로 790만원을 받아 빼돌린 혐의를 받는다.
2023.06.11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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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취 없는 술로 유명하다…하이볼도 나와 MZ도 반한 '국대주'
경북도는 지난 3월 안동시, 전통주 제조업체, 대학 관계자 등 13명으로 이뤄진 ‘안동소주 세계화 태스크포스(TF)’를 꾸린 뒤 안동소주 세계화를 위한 전략을 마련 중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경북도는 홍보 강화, 품질 향상 등 안동소주 세계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위스키나 전통주 등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진 지금이 기업과 경북이 지혜를 모아 전통주의 산업화, 세계화에 나서야 할 때"라며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3.06.11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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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최상위 포식자 이빨로 만들었다…그 목걸이 발견된 곳은
침몰한 호화 유람선 타이타닉 잔해에서 선사 시대 거대상어 메갈로돈의 이빨로 만들어진 목걸이를 발견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미국 CNN에 따르면 영국에 있는 심해 탐사·심해지도 제작 전문기업 ‘마젤란’이 타이타닉의 잔해 스캔본 분석에서 해당 목걸이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마젤란의 최고경영자(CEO) 리차드 파킨슨은 "우리는 목걸이로 만들어진 메갈로돈 이빨을 발견했다"라며 "이번 발견은 놀랍고 아름다우며 숨이 막힐 정도"라고 말했다.
2023.06.11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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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리 감시하려 몰래 '홈캠' 설치…시어머니 1·2심 다 무죄, 왜
며느리를 감시하기 위해 집 안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하고 대화를 엿들은 혐의로 기소된 시어머니가 1·2심 모두 무죄를 선고받았다. A씨는 홈캠과 연동된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휴대전화로 며느리 B씨와 아들 간 대화를 엿들은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부는 피고인 휴대전화에 피해자와 아들을 녹화한 영상이 발견되지 않은 점, 피고인이 홈캠과 연동된 앱을 통해 피해자와 자신의 아들이 말없이 TV 보는 모습을 봤다고 진술한 점, 피해자 B씨가 경찰 고소 당시 홈캠 설치를 문제 삼았을 뿐 대화를 들었는지는 문제 삼지 않았다는 점을 근거로 "검사가 제출한 증거들만으로는 피고인이 홈캠을 이용해 피해자의 대화를 엿들었다는 사실이 합리적 의심의 여지가 없을 정도로 증명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2023.06.11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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