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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원룸텔 비극…'벽간소음 갈등' 이웃 살해한 20대 징역 15년 지난 2월 수원의 한 원룸텔에서 벽간 소음 문제로 갈등을 빚던 이웃 주민을 살해한 20대 남성이 1심에서 징역 15년을 선고받았다. A씨는 올해 2월 24일 오후 10시쯤 경기 수원시 장안구 소재 원룸텔에서 같은 건물 옆집에 살던 40대 남성 B씨를 자기 집 안으로 끌고 들어가 목 졸라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평소 B씨와 벽간 소음 문제로 갈등을 빚었다"며 "범행 당일에도 원룸텔 복도에서 B씨를 만나 다투던 중 화가 나 그를 집으로 끌고 들어간 뒤 범행했다"고 진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