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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경제학자 "파괴적 이민정책 경기침체 앞당길 수 있다" 경고
증시 대폭락을 주장해온 미국 경제학자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민 정책이 가장 파괴적인 방식으로 진행되면 올해 경기침체 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고 경고했다. 덴트는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과 관세 정책이 올해 경기침체 시기를 앞당겨 촉발시킬 수 있다고 예상했다. 그는 "나는 이미 경기침체로 접어들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200만명을 갑자기 돌려보내면 경기침체가 더 빨리 일어날 것"이라며 "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관세를 부과한 사람과 이민자를 돌려보낸 사람이 경기침체를 야기한 것처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28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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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에 기술주 직격탄…엔비디아 -8%, 나스닥 -2.78%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 달부터 캐나다와 멕시코를 대상으로 예정된 관세를 발효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엔비디아 실적에 대한 실망감이 확산되면서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관련주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트럼프는 이날 트루스소셜에 "마약은 여전히 매우 높고 용납할 수 없는 수준으로 캐나다와 멕시코에서 우리나라에 쏟아지고 있다"며 "(캐나다와 멕시코 상대로) 3월 4일 발효될 예정인 관세는 예정대로 발효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의 관세 정책 영향을 덜 받는 우량주 및 가치주, 전통 산업 관련 종목들은 상대적으로 선방했다.
2025.02.28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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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관세 폭탄' 앞두고…멕시코, 거물 마약범 등 29명 美에 넘겨
멕시코 검찰청은 27일(현지시간) 설명 자료를 내고 "오늘 전국 여러 교도소에 수용돼 있던 29명이 미국으로 이송됐다"며 "이들은 마약 밀매 등 다양한 종류의 범죄를 저지른 조직에 연루돼 (미국 당국의) 수배 대상이었다"고 밝혔다. 이번 범죄인 인도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멕시코산 제품을 대상으로 25% 관세 부과를 예고한 이후 양국의 관련 협상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발표됐다. 이에 이번 범죄인 인도 결정이 관세 협상을 의식한 조치가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2025.02.28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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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마약 유입 중단 안 되면, 중국에 10% 추가 관세 부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으로 유입되는 합성마약 문제가 개선되지 않으면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해 유예 중인 25% 관세를 3월 4일(현지시간) 예정대로 집행하고, 같은 날 중국에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것이 중단되거나 크게 제한될 때까지 3월 4일 발효하기로 한 관세(멕시코·캐나다 대상)는 그대로 시행할 것"이라며 "중국에도 마찬가지로 같은 날(3월 4일)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당초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일부터 멕시코·캐나다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고, 중국에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었다.
2025.02.28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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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트럼프 관세 이렇게 맞서라…"주한美기업 낸 세금 고작 1.3%"
본지 는 한국에 진출한 주한미국기업 ‘빅 20’의 최근 3년(2021~2023년) 경영 실적과 납세·고용·기부 현황을 분석했다. 빅 20은 MS·애플·넷플릭스·구글·IBM·오라클·델 등 ‘빅 테크’ 7곳, 테슬라·GM·쓰리엠·오티스엘리베이터·시스코시스템즈 등 제조사 5곳, 나이키·맥도날드·P&G·필립모리스 등 유통사 4곳, 화이자·MSD 등 제약사 2곳, 라이나생명·AIG손보 등 금융사 2곳의 한국 법인이다. 김대종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는 "미국에 진출한 한국 대기업들이 현지에서 대규모 납세는 물론 고용, 기부에 적극적인 것과 비교하기 어려운 수준"이라며 "수치로 드러난 실적 외에 단골로 지적하는 미국 빅테크 업체의 매출 축소, 탈세 의혹이나 유통업체가 본국으로 거둬가는 로열티까지 고려하면 주한미국기업이 한국에서 ‘책임 경영’을 한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2025.02.28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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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만 손해?…미국산 소고기∙반도체장비 수입, 한국이 세계 1위
한국무역협회가 미 상무부 인구조사국 수출입 통계를 분석한 결과, 대표적으로 미국산 소고기는 냉장용·냉동용 모두 한국이 1위 수출국이었다. 미국육류수출협회에 따르면 한국은 2021년부터 4년 연속 미국산 소고기(정육 기준) 수출량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트럼프 1기 당시에도 한국 경제단체가 미국을 찾아 대미 투자뿐만 아니라 미국산 상품 수입이 많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2025.02.28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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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국내 빅20 기업 영업익 87% 줄 때, 주한美기업 93% 늘었다
이처럼 대표 주한미국기업들이 한국에서 막대한 수익을 벌어가면서 세금 납부·고용 창출·기부 등엔 인색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성민(가천대 경영학)·강형구(한양대 경영학) 교수 연구에 따르면 구글코리아의 2023년 실제 매출은 12조1350억원으로 추정되는데, 이 경우 법인세는 최대 5180억원에 달한다. 양준석 가톨릭대 경제학과 교수는 "미국 기업들은 소비재 상품이 아니면 한국에서 투자나 홍보에 잘 나서지 않는 편"이라며 "반면 미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은 투자와 고용 창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꼬집었다.
2025.02.28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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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공수처 압수수색…“비상계엄 고발사건 자료 확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윤석열 대통령 영장 청구 관련해 허위 답변했다는 논란을 수사하는 검찰이 28일 공수처 압수수색에 나섰다. 검찰 관계자는 "공수처의 비상계엄 수사와 관련된 고발 사건들의 관련 자료 확보를 위해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 변호인단은 공수처가 윤 대통령 관련 체포·압수·통신 영장을 서울중앙지법에 신청했음에도 이와 관련한 여당 국회의원의 서면질의에 허위 답변했다며 허위 공문서 작성 및 동행사 혐의로 오동운 공수처장 등을 고발했다.
2025.02.28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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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해군장관 후보, 한화 美조선소 인수 콕 집어 "자본·기술 유치해야”
존 펠란 미국 해군장관 지명자가 한화의 미 조선소 인수와 관련해 "자본과 기술을 미국으로 유치하는 게 중요하다"고 27일(현지시간) 말했다. 미국은 중국의 해군력 강화를 경계하면서도 자체 군함 건조 및 정비 능력이 취약해 예정대로 군함을 취역하지 못하는 등 여러 문제를 안고 있다. 펠란 지명자는 이날 미 상원 군사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동맹국의 조선 역량을 활용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묻는 말에 "한화가 최근 필라델피아 조선소(필리 조선소)를 인수했다"며 "그들이 그것을 강화하고 더 낫게 만드는 방안을 살펴볼 것인데, 그들의 자본과 기술을 이곳(미국)으로 유치하는 것은 내 생각에 매우,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2025.02.28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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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재계 7위였는데…대기업 제외된 금호아시아나, 무슨 일
한때 국내 재계 서열 7위까지 올랐던 금호아시아나그룹이 공정거래위원회가 지정하는 대규모기업집단 명단에서 제외됐다. 공정위는 27일 자로 기업집단 금호아시아나를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공시대상기업집단(상출·공시집단)에서 제외했다고 28일 밝혔다. 금호아시아나는 2023년 말 기준 자산이 17조3900억원으로 지난해 공정위 지정까지는 재계 서열 28위로 상출·공시집단에 남아 있었다.
2025.02.28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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