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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탄핵반대 집회서 애국가 제창…이철우 경북지사 무혐의 처분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서 애국가를 부른 혐의로 경찰에 고발된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경북 안동경찰서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서 애국가를 불러 정치적 중립을 위반한 혐의로 고발된 이철우 경북도지사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지사는 지난 2월 8일 동대구역 광장에서 열린 윤 전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서 애국가를 부르고 발언했다가 정치적 중립 의무를 지키지 않아 국가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한 시민에 의해 고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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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반도체특별법·은행법 등 ‘패스트트랙’ 재추진 민주당은 반도체 산업 지원을 위해 반도체특별법이 시급하다고 판단, 국민의힘과 이견을 보이는 ‘주 52시간 예외 조항’을 담지 않은 법안이라도 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해 통과시키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반도체특별법과 관련해선 "지원이 필요하다는 데엔 견해 차이가 거의 없는데, 주 52시간 예외 부분을 놓고 논의가 이뤄지지 않는 부분을 타개하겠다는 의미도 있다"고 말했다. 다만 국민의힘은 반도체 연구·개발(R&D) 노동자의 주 52시간 예외 조항이 들어가야 한다며 추가 논의를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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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유방암 치료결과 예측 검사’, “450만원대 기존 검사보다 정확” 국내에서 개발된 차세대 유방암 예후 예측 검사인 ‘온코프리(OncoFREE)’가 전 세계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온코타입DX(OncotypeDX)와 유사한 예후 예측 성능을 보였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서울대병원 강은혜 교수, 서울시보라매병원 천종호 교수, 서울아산병원 이새별 교수, 삼성서울병원 유재민 교수 연구팀은 2012년부터 2022년까지 4개 병원에서 수집된 호르몬 양성ㆍHER2 음성 초기 유방암 환자 838명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온코타입DX와 온코프리 두 검사의 예후 예측 성능을 비교한 연구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연구팀은 "연구 결과 온코프리와 온코타입DX의 예후 예측 점수는 약 83%의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다"라며 "이는 두 검사법이 고위험군과 저위험군을 비슷한 방식으로 구분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