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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군권 장악 1등 공신 쉬치량 급사…사인은 안 밝혀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군권 장악을 도왔던 쉬치량(許其亮) 전 중국공산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이 2일 베이징에서 병사했다. 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3일자 1면 하단에 쉬 전 부주석의 부고 기사를 싣고 "중국공산당의 우수 당원, 오랜 검증을 거친 충성스런 공산주의 전사, 무산계급 군사가, 중국 인민해방군의 탁월한 영도인"이라고 썼다. 고인은 군사위 부주석으로 부임하는 10년간 군사위 주석인 시진핑의 군권 장악에 큰 역할을 했다.
2025.06.04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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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외신, ‘이재명 당선 확실’ 긴급 타전…“정치혼란 마침표”
특히 미국의 주요 신문과 방송은 이 후보의 당선 확실 보도를 실시간으로 내보내면서 한미 관계 등 외교정책 변화 가능성을 짚었다.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국내 방송사들의 당선 확실시 소식을 전하면서 "이 후보는 중국과 미국 간 균형 외교를 원하며,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중국 견제 정책을 복잡하게 만들 가능성이 있다"라고 분석했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이 후보의 당선 확실 소식이 나오자 "3일 치러진 한국 대통령 선거에서 최대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후보가 당선이 확실해졌다고 한국 언론이 일제히 보도했다"며 "당선 확실 보도가 나온 뒤 이 후보는 인천시에 있는 자택을 나와 국회 방면으로 향했다"고 전했다.
2025.06.04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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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복귀 전공의 3명 중 2명은 수도권…'정·내·영'에 몰렸다
지난 5월 추가 모집을 통해 이달 수련을 재개한 전공의 3명 중 2명은 수도권 소재 병원으로 복귀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서미화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5월 추가 모집으로 복귀한 전공의 860명(인턴 142명, 레지던트 718명) 중 610명(71%)이 수도권의 수련병원으로 돌아갔다. 전공의 대다수가 이번 모집에도 응하지 않았지만, 지난 3월 승급자(850명)와 상반기 복귀자(822명)를 합치면 이달 수련 중인 전공의는 2532명으로 늘어난다.
2025.06.04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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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한국 성장률 전망 ‘1%’로 하향…미국에 이어 낙폭 2위
앞서 국내외 주요 기관이 한국 성장률 전망치를 0%대로 제시한 것보다는 높지만, ‘관세 전쟁’과 경제 불확실성으로 인해 한국의 수출과 기업 투자가 줄어들 것이라는 지적이다. OECD는 앞선 3월 전망에서 올해 한국 성장률을 기존 전망(지난해 12월) 대비 0.6%포인트 낮춘 1.5%로 전망했는데, 이번에도 큰 폭으로 끌어내렸다. OECD는 내년 한국의 성장률 전망치는 2.2%로 직전 전망을 유지했다.
2025.06.04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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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르브론? NBA 젊은 챔피언을 맞이하라
25년 전인 2000년 NBA 파이널에서 인디애나의 레지 밀러가 코비 브라이언트·섀킬 오닐의 LA 레이커스에 막혔을 당시, 할리버튼은 생후 4개월이었다. 2010년대 이후 최근까지 NBA 플레이오프(PO)는 르브론 제임스(40·LA 레이커스), 지미 버틀러(36·골든스테이트) 등 주로 밀레니얼 세대(1981~96년생)나 베테랑이 주름잡았다. 이번 시즌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인 OKC 가드 길저스-알렉산더는 평균 30점 이상을 넣으면서 수비도 뛰어나 ‘공수겸장’인 조던에 비견된다.
2025.06.04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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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아들들 수면제 먹이고 바다 돌진…혼자 빠져나온 40대, 왜
전남 진도 해상에 차량을 돌진시켜 일가족 3명을 숨지게 한 40대 가장은 1억6000만원대의 채무와 생활고 때문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지씨는 지난 1일 오전 1시12분쯤 진도항에서 승용차를 바다로 추락시켜 아내(49)와 고등학교 1·3학년 아들 2명 등 3명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씨가 "아내가 정신과 병원에서 처방받아온 수면제를 아내와 아들들에게 먹인 뒤 바다로 돌진했다"고 자백한 점 등을 토대로 계획적인 범행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수사 중이다.
2025.06.04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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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야구영웅이 떠났다....'미스터 프로야구' 나가시마 시게오
일본 야구의 영웅 나가시마 시게오(長嶋茂雄) 요미우리 자이언츠 종신 명예감독이 3일 별세했다. 나가시마 감독은 ‘미스터 프로야구’라는 별명과 함께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전성기를 이끈 인물이다. 1996년에는 나가시마 감독이 내건 캐치프레이즈 ‘메이크 드라마’ 즉 드라마틱한 대역전으로 리그 우승을 거머쥐었는데, ‘메이크 드라마’는 그해의 ‘유행어 대상’을 수상했을 정도로 사회현상이 됐다.
2025.06.04 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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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첫 코로나 백신 사망자…22세 남자 심장서 발견된 것
이런 백신 안전성 논란은 결국 백신 접종으로 사망에 이를 수 있는가의 문제로 수렴한다. 우리나라에서 백신 접종으로 사망했다고 신고한 사람 중 실제 백신 사망으로 인정된 사람은 몇 명인가. 2021년 2월 우리나라에서 화이자,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등 여섯 종류의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
2025.06.04 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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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올·티파니 이어 까르띠에도 당했다… 고객 정보 유출 사고
디올과 티파니에 이어 명품 브랜드 까르띠에에서도 고객 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까르띠에는 고객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권한이 없는 제3자가 까르띠에 시스템에 일시적으로 무단 접근해 일부 고객 정보를 취득하는 문제가 발생했다"고 알렸다. 이어 "신속하게 대응해 시스템, 데이터 보안을 강화하는 조치를 취했다"며 "관련 당국에 이번 사안을 공유하고 업계 최고의 외부 사이버 보안 전문가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5.06.04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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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교수 "앞으로 AI실력은 HBM에 좌우...한국이 주도권 잡아야"
김 교수는 "GPU와 메모리 간의 데이터 전송속도가 AI 컴퓨팅의 핵심 병목이 되고, 이 때문에 GPU가 놀고 있는 동안 나머지 90%는 HBM이 바쁘게 읽고 쓰며 일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생성 AI의 활용이 높아질수록 이런 현상은 더욱 심해질 것"이라며 "향후에는 HBM 용량에 따라 기업과 국가의 AI 실력이 좌우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김 교수는 "TSV의 중요성은 점점 커져 향후에는 HBM 면적의 40%까지 TSV가 될 것"이라며 "열 잡는 기술도 중요해 팬을 돌리는 것부터 시작해 반도체 내부에 물을 직접 통과시키게 될 것"이라고 이라고 말했다.
2025.06.04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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