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11시 41분께 대전 중구 은행동 목척교 부근에서 도로 아래 매설된 상수도관의 파열로 인해 인근 도로가 침수돼 목척교와 은행교 사이 양방향 차량 통행이 1시간 가량 제한됐다. [연합뉴스]](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906/17/15ce69ee-d5a7-4f6f-a4a6-a5fb8d89af19.jpg)
17일 오전 11시 41분께 대전 중구 은행동 목척교 부근에서 도로 아래 매설된 상수도관의 파열로 인해 인근 도로가 침수돼 목척교와 은행교 사이 양방향 차량 통행이 1시간 가량 제한됐다. [연합뉴스]
17일 오전 11시 41분쯤 대전 중구 은행동 목척교 인근 도로가 침수돼 목척교와 은행교 사이 양방향 차량 통행이 1시간 가량 제한됐다.
또 주변 건물 지하 상가와 주차장으로 물이 흘러들어 긴급 배수 작업이 벌어졌다. 주차된 차량 2대가 침수됐고, 일부는 긴급 대피하기도 했다.
이날 사고는 도로 아래 매설된 직경 600㎜ 상수도관이 파열되면서 발생했다.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는 "1988년 매설한 상수도관 연결부가 노후화돼 수압을 이기지 못하고 떨어져 나갔다"고 설명했다.
파열된 수도관은 대전천에 설치된 분수대에 물을 공급하는 관이라 각 가정 수돗물 공급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상수도관 통수를 막고 긴급 복구에 나서는 한편 파열 원인을 조사 중이다.
![17일 정오께 대전 중구 도심 도로 아래 1988년 매설된 직경 600mm 상수도관이 파열돼 일대가 물바다가 됐다. [연합뉴스]](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906/17/4fb986a4-6bd8-4b24-b757-aa60088f5d21.jpg)
17일 정오께 대전 중구 도심 도로 아래 1988년 매설된 직경 600mm 상수도관이 파열돼 일대가 물바다가 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