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다를까... 안병훈, PGA 샌더스 팜스 챔피언십 3R 3위

안병훈. [EPA=연합뉴스]

안병훈. [EPA=연합뉴스]

 
 안병훈(28)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샌더스 팜스 챔피언십에서 개인 첫 우승에 도전한다. 선두에 2타 뒤진 상황에서 최종 라운드를 맞는다.
 
안병훈은 22일(한국시각) 미국 미시시피주 잭슨의 잭슨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3개로 2타를 줄여 합계 14언더파로 세바스티안 무뇨스(콜롬비아·16언더파)에 2타 뒤진 3위에 이름을 올렸다. 2라운드 단독 선두였던 안병훈은 순위가 다소 내려가긴 했지만 선두 무뇨스와 2타 차를 기록하면서 23일 끝날 최종 라운드에서 우승에 도전할 기회를 얻었다.
 
3라운드에서 안병훈은 13번~15번 홀 3연속 버디로 공동 선두를 지키면서 기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16번~17번 홀에서 연속 보기가 나와 선두를 내줬다. 2015년 PGA 투어에 데뷔한 안병훈은 그동안 준우승만 세 번 했을 뿐 아직 우승은 없다. 지난 8월에도 윈덤 챔피언십에서 3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리다 마지막 라운드에서 역전을 허용하며 3위로 내려앉아 우승을 놓친 바 있다. 선두에 있다가 최종 라운드에서 내려앉은 안병훈은 이번엔 선두를 추격하는 위치에서 반전을 노린다.
 
2018~2019 시즌 PGA 신인왕 임성재(21)는 3라운드에서 버디만 5개를 기록하는 '보기 프리' 경기를 펼치면서 합계 12언더파로 공동 5위로 올라섰다. 임성재 역시 무뇨스와 4타 차라 최종 라운드 결과에 따라 우승에 도전할 만 하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