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비행선? 전투기? 베일 속 美 공군 'X-37B' 2년만에 우주서 귀환

지난 27일 새벽(현지시간) X-37B가 미국 플로리다 나사 케네디우주센터에 착륙하고 있다.[사진 미 공군]

지난 27일 새벽(현지시간) X-37B가 미국 플로리다 나사 케네디우주센터에 착륙하고 있다.[사진 미 공군]

 
베일에 가려진 미 공군 무인 우주비행선 X-37B가 지난 27일(현지시간) 플로리다에 위치한 나사(NASA)의 케네디 우주센터 착륙장으로 돌아왔다. 2017년 9월 지구를 떠난 지 780일 만이다. 미 공군은 2010년 4월 첫 임무를 시작한 이래 다섯 번째 임무를 무사히 마친 X-37B가 지난 27일 새벽 활주로에 착륙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27일 새벽 X-37B가 나사 케네디우주센터에 착륙하고 있다.[사진 미 공군]

지난 27일 새벽 X-37B가 나사 케네디우주센터에 착륙하고 있다.[사진 미 공군]

 
2017년 5월 네번째 임무를 마치고 돌아온 X-37B를 미 공군 관계자들이 점검하고 있다.[사진 미 공군]

2017년 5월 네번째 임무를 마치고 돌아온 X-37B를 미 공군 관계자들이 점검하고 있다.[사진 미 공군]

 
태양광을 에너지원으로 하는 X-37B는 2017년 9월 스페이스X 팰컨9 로켓에 실려 우주로 날아가 지구궤도를 2년간 돌며 각종 비밀 임무를 수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나사의 우주왕복선과 비슷한 모습을 하는 X-37B는 지상에 활공착륙이 가능한 재활용 비행선이다. 27일 미 공군 관계자는 "X-37B가 최장 우주 비행기록을 달성하고 모든 임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발표했다. 
  
2010년 4월 발사에 앞서 미국 플로리다의 한 시설에서 점검을 받고 있는 X-37B.[사진 미 공군]

2010년 4월 발사에 앞서 미국 플로리다의 한 시설에서 점검을 받고 있는 X-37B.[사진 미 공군]

태양광을 에네지원으로 하는 X-37B가 지구궤도를 도는 상상도.[나사]

태양광을 에네지원으로 하는 X-37B가 지구궤도를 도는 상상도.[나사]

2017년 9월 플로리다 케네디우주센터에서 X-37B를 실은 스페이스X 팰컨9 로켓이 발사되고 있다.[사진 나사]

2017년 9월 플로리다 케네디우주센터에서 X-37B를 실은 스페이스X 팰컨9 로켓이 발사되고 있다.[사진 나사]

 
X-37B는 전체 길이 9m, 높이 2.9m, 날개 길이는 4.6m 크기에 지구 대기권은 물론 저궤도를 마하 23속도로 비행할 수 있다. 일부 군사 전문가들은 X-37B가 미래에 우주 전투기로 사용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미 공군은 2020년 여섯번째 X-37B 발사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승식 기자
 

서소문사진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