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하늘은 이날 오전부터 흐렸다. 비는 이 날 서해안에서 시작돼, 밤이 되자 전국으로 확대됐다. 이번 비는 11일 오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중부 지방은 최고 40mm, 그 밖의 지방은 5∼20mm다.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시간당 10~20mm의 많은 비가 오고,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다는 예보다. 11일 아침 기온은 예년기온을 3~4도가량 웃도는 서울ㆍ대전 9도, 부산 12도 등이다.
![10일 오후 서울 덕수궁 돌담길에 비가 내리고 있다. [연합뉴스]](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911/10/f40faa39-35fc-4b98-93e0-a5a3aa2df8c4.jpg)
10일 오후 서울 덕수궁 돌담길에 비가 내리고 있다. [연합뉴스]
한편 수능(14일) 전날에도 비가 한차례 오고, 수능일에는 서울이 영하 2도까지 내려가는 등 입시 추위가 예상된다.
글ㆍ영상 조문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