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류승범. 뉴스1
류승범 소속사 샘컴퍼니는 22일 "류승범의 예비신부가 지난주 딸을 출산했다"고 밝혔다.
류승범은 현재 프랑스에서 머물며 여자친구의 출산을 도왔고 현재 예비 아내와 딸을 보살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류승범은 지난 11일 슬로바키아 출신 화가인 10세 연하 예비신부와 결혼을 발표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두 사람은 예비신부의 출산 후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이들은 3년 동안 열애를 이어온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류승범은 지난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류승범은 "멀리 떨어져 있지만 많은 분이 축하해주시고 성원해주셔서 마음속 깊은 감동을 받는다"며 "내 여자친구는 화가라 계속 그림을 그린다"고 밝혔다.
이어 "여자친구가 내 잠재력을 깨워줬고 나는 다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류승범은 2000년 영화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로 데뷔해 이후 '그물', '베를린'. '부당거래', '사생결단', '품행제로' 등에 출연했다. 최신작은 2019년에 출연한 '타짜: 원 아이드 잭'이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