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 10대 돌풍, 우성종합건설 단독선두

김주형. [사진 KPGA]

김주형. [사진 KPGA]

첫 날 10언더파, 둘째 날 6언더파를 치며 파죽지세였던 홍순상은 3라운드에서 10번 홀까지 2타를 줄였다. 그러나 12번 홀 10m도 채 되지 않는 곳에서 3퍼트를 한 후 몸이 굳었다. 다음 홀에서 티샷이 오른쪽으로 밀렸고 두 번째 샷도 그린 오른쪽에 떨어졌다. 또 3퍼트를 했다. 홍순상은 14번 홀에서 버디 기회를 잡았으나 공이 홀에 걸친 채 들어가지 않는 불운도 겪었다.  

홍순상은 16번 홀에서 다시 보기를 했다.  
홍순상은 4일 경남 아라미르 골프장에서 벌어진 우성종합건설 부산경남오픈 3라운드에서 1오버파 73타를 쳤다. 중간합계 15언더파 공동 3위로 최종일 역전 우승에 도전한다.  
홍순상. [사진 KPGA]

홍순상. [사진 KPGA]

선두는 이날 9언더파를 몰아치며 17언더파를 기록한 18세의 신예 김주형이다. 김주형은 지난해 아시안투어 ‘파나소닉 오픈 인디아’ 대회에서 역대 두 번째 최연소 우승을 기록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 중 나이는 가장 어리다. 그러나 세계랭킹(127위)은 가장 높다. 김주형은 “첫날은 오랜만에 경기한데다 그린 적응이 안됐는데 이후 잘 됐다. 이번 대회 우승을 노려 보겠다”고 말했다. 김주형은 2번에서 6번홀까지 5개 홀에서 6타를 줄였다. 버디 4개와 이글이 하나 나왔다.  
서요섭이 16언더파 2위다. 문경준과 박승, 홍순상이 15언더파 공동 3위다. 첫날 9언더파를 친 최호성은 3라운드 2오버파를 치며 11언더파 공동 19위로 밀렸다. 마지막 홀에서는 티샷을 헛스윙하는 해프닝이 일어났다.  
성호준 골프전문기자
sung.hoju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