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준희 쿠팡 로켓배송 책임총괄 부사장. 사진 쿠팡
전 신임 부사장은 1993년 대학(한양대학교 수학과) 재학 시절 동기들과 함께 소프트웨어 기업 이스트소프트를 공동 창업했다. 99년 미국 실리콘밸리로 건너가 다양한 스타트업을 거친 뒤 2006년 미국 구글 내 TV 광고 플랫폼 팀의 창립멤버이자 수석 엔지니어로 일했다. 2014년 유튜브 TV 팀을 창립하고, 지난해는 우버로 이직했다. 점프 자전거와 킥보드 공유사업 등 1인용 이동수단인 ‘마이크로 모빌리티’, 우버와 대중교통 정보를 실시간 연계하는 ‘우버 대중교통 서비스’ 등 주요 프로젝트를 직접 설계하고 이끌었다.
전 신임 부사장은 앞으로 쿠팡 로켓배송 서비스를 글로벌 최고 수준으로 고도화하고, 더 빠르고 효율적인 배송 프로세스를 위한 전략 수립과 시스템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전영선 기자 azul@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