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방송 재송출’ tvN 또 사고…신서유기8 “편집 지연”

tvN 로고 [사진 tvN]

tvN 로고 [사진 tvN]

케이블 채널 tvN이 또다시 방송사고를 냈다. 지난 3월 송출 사고에 이어 7개월 만이다.
 
tvN은 지난 16일 오후 ‘신서유기8’ 2화 내용을 방송하던 도중 지난 9일 내보냈던 1화의 내용이 1~2분가량 방영되는 사고를 일으켰다.  
 
2화 음악 장학 퀴즈가 진행되는 도중 갑자기 1화 때 방송했던 이어말하기 게임 장면이 방영된 것이다. 자막이 겹쳐 나오는 편집사고도 발생했다.  
 
제작진은 방송 도중 “방송사 사정으로 방송이 지연되고 있다. 잠시 후 방송이 재개될 예정이다”라는 자막을 내보냈다.  
 
이어 17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편집 지연 문제로 시청에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 시청자 및 출연자분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추후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사과했다.  
tvN 예능 '신서유기 8'. [사진 tvN]

tvN 예능 '신서유기 8'. [사진 tvN]

 
tvN의 방송사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tvN은 지난 3월 1일 오디션 예능프로그램 '더블 캐스팅'에서 송출이 끊기는 사고를 냈다.  
 
당시 참가자 임규형의 무대가 방송되던 중 갑자기 화면이 암전되고 tvN의 다른 프로그램인 '금요일 금요일 밤에'가 송출됐다.
 
약 10분 후 다시 임규형의 무대가 방송됐으나 이내 화면이 다시 끊기고 CF가 방송됐다. CF 이후에는 임규형이 아닌 다른 참가자가 노래를 부르는 장면이 나왔다.
 
2017년에는 컴퓨터그래픽 작업 지연으로 드라마가 방송 도중 종료되는 대형 사고를 일으켰다.  
 
차승원과 이승기가 주연을 맡았던 주말극 '화유기' 제작진은 2화 방송 도중 두 차례에 걸쳐 10여분씩 방송이 지연되는 사고를 낸 데 이어 드라마 도중 방송이 종료되는 사고를 냈다.
 
2013년 12월 20일에는 드라마 '응답하라 1994'의 본방송 종료 10여분을 앞두고 tvN '코미디 빅리그'와 광고, 예고편이 방송되는 사고도 일어났다.  
 
당시 tvN 측은 "제작진이 편집에 완벽히 하다 보니 테이프 입고가 늦어졌다"며 "앞으로 이런 일이 절대 일어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사과한 바 있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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