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 베어스 김재호. 중앙포토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김재호(35)가 개인 첫 포스트시즌 홈런을 쳤다. 김재호는 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한국시리즈(KS) 2차전에서 두산의 리드를 3-1로 벌리는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4회 초 선두타자로 나선 김재호는 NC 선발 구창모의 초구 직구(시속 141㎞)를 기습적으로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겼다. 김재호가 포스트시즌 79경기, 한국시리즈 37경기 만에 터트린 가을 야구 1호포다.
배영은 기자 bae.youngeu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