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뉴스1
조 전 장관은 최근 김해 신공항 백지화와 가덕도 신공항 추진을 둘러싼 정치권 논란과 관련, 가덕도 신공항을 추진하려는 여권에 동참하며 공항명을 ‘가덕도 노무현 국제공항’으로 짓자고 한 바 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지난 19일 자신의 트위터에 쓴 글(위)과 8년 전인 2012년3월 2일 트위터에 쓴 글. 트위터 캡처
앞서 국무총리실 산하 김해신공항 검증위원회가 지난 17일 “김해신공항 추진은 근본적 검토가 필요하다”는 재검증 결과를 발표하자, 조 전 장관은 지난 19일 트위터에 ‘가덕도 신공항은 내년 부산시장 보궐선거용’이라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주장에 “이런 비난 기꺼이 수용하여 공항명을 지으면 좋겠다. ‘가덕도 노무현 국제공항’(Roh Moo Hyun International Airport)”이라고 적었다. 20일에는 박희성 화백이 그린 ‘노무현 가덕도 국제공항(RMH INTERNATIONAL AIRPORT)’ 상상도를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유하기도 했다.

20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게시물. 페이스북 캡처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