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순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이 서울 중구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서초구 수급자 (방배동 모자) 사망사건 관련 서울시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개선대책 기자설명회를 하고 있다. [뉴시스]](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101/15/34ec7cbe-ec5d-4ed5-87cf-1788b27d2fec.jpg)
김선순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이 서울 중구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서초구 수급자 (방배동 모자) 사망사건 관련 서울시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개선대책 기자설명회를 하고 있다. [뉴시스]
우선 부양의무제 폐지 악용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진짜 어려운 사람만 선별해서 도와주길 바랍니다. 누군가 악용할 수도 있어요.” “꼭 필요한 사람만 혜택을 볼 수 있게 보완책을 잘 마련한 후 실행해야 할 것 같다.” “악용가능성이 꽤 높을 것 같은데, 제발 좋은 취지의 복지정책을 악용하는 사람이 없길 바랍니다.” “좋은 취지의 정책입니다. 하지만 분명 이런 법을 악용하는 사례가 생길 겁니다. 예를 들어, 자녀에게 모든 재산을 넘기고 기초수급자가 되는 거죠. 과연 이런 사례들을 일일이 다 찾고 정말 필요한 곳에만 지원할 수 있을지 의심부터 드는 건 어쩔 수 없네요."
부양의무제 폐지 부작용에 대한 염려도 있습니다. “무작정 의무자를 없애면 부모님 방치하는 자식들 늘어날 것 같아 걱정이네요.” “요즘 세상이 살기 힘들어져 자식들이 부모를 부양하기 어려운 건 사실이지만, 오히려 부양의무제 폐지로 가족해체가 증가할까 염려됩니다.” “부양의무제가 폐지되면 얼마나 많은 노인들이 자식들에게 버림을 받을지 걱정되네요. 이에 대한 해결책도 함께 마련되면 좋겠어요.”
한편 부양의무제 폐지를 환영하는 반응도 나옵니다. “취약계층에게 더 많은 도움이 갈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어 다행입니다.” “애초에 수급자의 재산과 소득만 보고 기초생활 지원을 했어야 함. 부양의무자의 재산이랑 소득을 보는 건 누가 봐도 이상한 일이었음.” “복지를 악용하는 소수가 염려되어 필요한 다수가 도움을 못 받게 되는 것이 더 문제. 지금이라도 개선되어서 다행임. 비록 이번 조치가 부작용이 있더라도 가난 때문에 누가 죽는 일은 없어야 하는 거니까.” e글중심이 네티즌의 다양한 생각을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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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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