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SCI 로고. 연합뉴스
삼성카드 등 7종목 제외
노동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MSCI 신흥시장(EM) 지수 내 한국 주식시장 비중은 현재 13.7%에서 13.5%로 0.02%포인트 하락할 예정"이라고 분석했다.
지수 변경을 활용한 일반적인 투자 전략은 리뷰 발표일에 주식을 산 뒤 조정 당일에 파는 것이다. 노 연구원은 "이 전략의 과거 평균 성과도 양호하다"며 "2015년 이후 절대 수익률은 7.2%, 코스피 상승률 대비 상대 수익률은 7%포인트였다"고 설명했다.
지수 편입에 따른 패시브 자금(지수를 따라 투자하는 자금) 유입 기대감에 12일 오전 10시 30분 기준 HMM 주가는 전날보다 3.94% 오르고 있다. 녹십자(1.33%), SKC(0.36%)도 상승세다. 반면 하이브는 1.16% 하락하고 있다.
황의영 기자 apex@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