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빗 예약제’ 서초동 유흥주점

서초경찰서는 20일 오후 11시쯤 집합금지 업소에서 불법영업을 하고 있던 서초동의 유흥주점 업주와 손님등 총 33명을 적발했다. 서초경찰서
경찰은 전날 오후 10시 40분쯤 업소의 불법 영업 첩보를 입수해 잠복하던 중 손님과 종업원의 출근 정황을 확인했다. 이들은 경찰이 출입구 개방을 요청하자 도주를 시도했지만, 경찰이 강제로 출입문을 개방하고 들어가 모두 적발됐다. 적발 당시, 업주 및 종업원 15명과 손님 18명은 경찰의 단속을 피해 비상구에 숨어있었다. 경찰은 이들을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과태료를 처분한 뒤 관할 구청에 통보할 예정이다.
새벽까지 노래방에서 술 판매
송파서는 21일 자정 이후부터 오전 3시 50분까지 송파구 가락동의 두 곳의 노래방에서 불법 영업을 하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경찰은 한 노래방에서 업주 1명과 손님 8명을, 다른 노래방에서는 종업원 1명과 손님 10명이 적발했다. 두 노래방 모두 주류를 판매하는 등의 불법 영업행태도 드러났다.
경찰은 적발된 20명에 대해 감염병 위반혐의를 적용해 구청에 통보하고, 주류를 판매한 노래방 업주에 대해서는 음악산업진흥법 위반 혐의를 적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