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재무부, 北국적자 6명 제재…北 탄도미사일 개발 관련

북한 인공기. 평양사진공동취재단

북한 인공기. 평양사진공동취재단

미 재무부가 최근 북한의 탄도 미사일 시험 발사와 관련해 북한 국적자 6명에 대한 금융 제재를 발표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재무부 산하 해외자산통제실은 이날 북한 국적의 조명현, 강철학, 김송훈 등 6명과 러시아 국적자 1명 등 모두 7명을 금융 제재 명단에 추가했다.

이들은 북한 핵·미사일 개발 프로그램과 관련한 물자 구매에 연관된 인물들로 알려졌다.

재무부는 이번 조치가 북한의 대량살상무기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 발전을 막고 관련 기술을 확산하려는 북한의 시도를 저지하려는 미국의 노력과 일치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