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연합뉴스
노조는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들고 불안한 시대에 국민께 걱정과 심려를 끼치기보다는 국민께 좋은 상품과 안전하고 편안한 쇼핑 공간을 제공하자”며 “노조도 쇼핑환경의 급변에도 흔들리지 않고 고객에게 선택받고, 경영진이 올바른 경영을 하도록 비판, 견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전국이마트노조는 12일 성명에서 “고객과 국민께 분란을 일으키고 회사의 이미지에 타격을 주는 정 부회장의 언행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고 지적했다.

멸공논란에 대한 이마트노조의 우려 표명에 ″저의 부족함″이라는 뜻을 밝힌 정용진 신세계부회장의 인스타그램. 인터넷 캡처
그는 지난해 말부터 SNS에 ‘멸공’이라는 단어를 지속적으로 언급해 논란을 빚었다. 이게 정치권으로 퍼지며 파장이 더 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