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18일부터 '디 올 뉴 기아 니로'(신형 니로) 사전예약을 시작한다. [사진 기아]](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201/17/fbe0ba15-e619-4429-a0f1-7ad5de0518da.jpg)
기아가 18일부터 '디 올 뉴 기아 니로'(신형 니로) 사전예약을 시작한다. [사진 기아]
기아가 18일부터 ‘디 올 뉴 기아 니로’(신형 니로)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공식 출시일은 25일이다.
신형 니로는 친환경 전용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2016년 1세대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2세대 모델이다. 앞세대보다 더 넓어진 공간과 향상된 주행 안정성, 우수한 연비, 최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 등을 갖췄다.
국내 SUV 중 최고 연비, L당 20.8㎞
또 고강성의 경량 차체와 전방에 다중골격 시스템을 통한 하중 분산 구조를 적용, 충돌 안전성을 확보하고 핸들링·제동 성능 등 전반적인 기본기를 대폭 개선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신형 니로는 최고 출력 105ps, 최대 토크 14.7kgf∙m의 스마트스트림 G1.6 하이브리드 엔진과 최고 출력 32kW, 최대 토크 170N∙m의 모터를 탑재했다. 특히 2세대 6단 DCT(더블 클러치 변속기)를 장착, 향상된 공력 성능 등을 통해 국내 SUV 중 가장 높은 복합연비 L당 20.8㎞를 기록했다(16인치 타이어·빌트인 캠 미적용 기준).
친환경 소재·기술도 추가했다. 차량 천장에 폐플라스틱 재활용 소재가 함유된 섬유를, 윈도 스위치 패널에 BTX(벤젠·톨루엔·자일렌)가 첨가되지 않은 친환경 페인트를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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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18일부터 '디 올 뉴 기아 니로'(신형 니로) 사전예약을 시작한다. [사진 기아]
지능형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도 대거 탑재됐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는 주행 시 차량, 보행자, 자전거 탑승자는 물론 교차로 대향차와 충돌 위험이 감지되는 경우 운전자에게 경고하고 충돌 위험이 커지면 회피할 수 있도록 제동을 도와준다. 안전 하차 보조(SEA)는 정차 후 탑승자가 차에서 내리려고 문을 열 때 후측방에서 접근하는 차량이 감지되면 경고를 해준다.
가격은 2660만원부터…하이브리드 세제 혜택
가격은 트렌디 모델 2660만원, 프레스티지 2895만원, 시그니처 3306만원이다(친환경차 세제 혜택 및 개소세 3.5% 반영 기준). 올해 안에 하이브리드 차량 구매 시 개별소비세 최대 100만원, 교육세∙부가가치세 포함한 세제 혜택은 최대 143만원, 취득세 40만원 한도 내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