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씨. 뉴스1
17일 MBC 시사프로 ‘스트레이트’에서는 김씨가 유튜브 방송 ‘서울의소리’ 기자와 나눈 녹취록 중 일부를 보도했다. 논란이 될만한 발언이 쏟아졌고 김씨에 대한 대중의 관심도 증폭됐다.

16일 오후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부인 김건희씨의 '7시간 통화록'을 다룬 MBC 시사프로그램 '스트레이트'를 시청하고 있다. 뉴스1
김씨의 발언에 대해서는 정치적 성향에 따라 극단적으로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야권에서는 김씨를 박근혜 전 대통령 때 국정농단의 주역이던 최순실에 비교하며 공격하고 있다. 그러나 팬카페 회원 등 일부 지지층에서는 “속 시원하다”, “통찰력 있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사적인 대화라 생각했던 발언이니 국민께서 감안해서 평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