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츠 테스트 페이지 캡처]](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201/19/f4f7566b-c739-4c67-a8aa-ddc84b11d92a.jpg)
[쿠팡이츠 테스트 페이지 캡처]
19일 쿠팡이츠를 이용하던 일부 소비자들은 ‘분식_test’라는 상호와 보쌈, 호떡, 토스트, 떡볶이 등이 있는 분식 메뉴 페이지를 보고 깜짝 놀랐다. 메뉴 하단 상세 설명란에 민망한 성적 표현과 여성 비하적인 표현이 다수 포함돼 있었기 때문이다.
또 ‘분식_test’ 상호를 가진 분식집 주소지로 기록된 곳 역시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에 위치한 성인용품점으로 확인돼 논란이 가중됐다.
![[쿠팡이츠 테스트 페이지 캡처]](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201/19/cbad881c-9344-4e79-bf9f-9b1b0808d992.jpg)
[쿠팡이츠 테스트 페이지 캡처]
이에 대해 쿠팡이츠 측은 “외부협력사가 테스트계정을 통해 부적절한 단어를 사용한 것을 발견하여 즉시 삭제 처리했다”며 “정확한 경위를 파악해 형사 고소 등을 포함한 모든 법적 조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며 소비자들에게 사과했다.
한편 모바일 데이터 분석 플랫폼 앱애니가 지난해 애플 iOS 앱스토어 및 구글플레이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쿠팡이츠는 식음료 애플리케이션 중 다운로드 수 1위를 차지했다.